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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의원,'촛불국민혁명이 부여한 역사적 과제를 충실히 이루어야 합니다'
정 욱 기자  |  ngtv85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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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6  18: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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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은 촛불국민혁명과 박근혜 탄핵으로 정권교체를 이뤘습니다. 수십 년, 백 년을 쌓아온 낡고 병든 기득권의 독점·독식 체제를 청산하고 누구나 귀하게 대접받는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는 절호의 역사적 기회입니다. 절대 다수의 국민들도 이러한 새로운 시대를 열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총선에서 다당제, 합의제 민주주의를 개척했고 국회 내 선도정당의 지위에 있는 자랑스러운 우리 국민의당은 역사적 과업에 충실해야 합니다.

첫째, 박근혜 정부에까지 이어진 적폐를 청산하는데 문재인 정부와 협력해야 합니다. 적폐청산에 진보와 보수, 여-야가 있을 수 없습니다. 지역이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둘째, 국민의 기본권과 생존권을 보장할 법과 제도의 개혁에 앞장서야 합니다.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권리를 법과 제도로 정착시켜 그 어떤 정권이 들어서더라도 되돌릴 수 없게 해야 합니다.

셋째,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기득권 적폐세력이 다시는 집권하지 못하도록 평화·개혁세력의 정치적 기반을 튼튼히 쌓아야 합니다. 친일·군부독재 세력이 수십년동안 기득권구조를 만들어 온 것과 반대로 이제 평화·개혁세력이 낡은 질서를 바꾸어 상생의 질서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국민의당의 대표는 국민의당을 그릇된 길로 이끌고 있습니다.

냉전적 안보관을 고수하고 망국적 지역패권주의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평화·개혁과는 거리가 먼 세력에 끌려들어가, 반문재인-반개혁-반민심의 적폐연대를 꾀하고 있습니다. 이는 촛불혁명이 만든 시대의 정신에 역행하는 무모한 시도입니다.

평화개혁연대는 촛불국민혁명이 부여한 역사적 과제를 충실히 이루기 위해 역사를 거스르는 적폐연대를 반드시 저지해야 합니다. 평화개혁연대는 국민의당이 평화개혁의 가치와 노선을 확립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이 길 만이 우리가 가야 할 올바른 길이며, 우리가 다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살아날 수 있는 길임을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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