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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도 장애인이여서 함께 바깥출입이 어려웠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함께 영화를 보게 돼 무척 기분이 좋네요."
상무금호보건지소에서 재활중인 조모(금호동, 82세․장애2급)씨는 오랜만의 나들이에 무척이나 환한 모습이었다.
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재활과 사회 재적응 의지를 다지기 위해 장애인을 대상으로 뜻깊은 문화행사를 가졌다.
25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3회에 걸쳐 중증 장애인과 가족 등 80여명은 상무지구 메가박스 콜롬버스 시네마에서 가족영화를 관람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팔과 다리가 불편한 장애인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에게 문화체험을 통한 심리적 안정과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장애인분들이 희망과 웃음을 잃지 않고 재활의지를 다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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