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유적지를 보유한 화순군(군수 홍이식) 등 전국 8개 지방자치단체장은 24일 운주사에서 세계문화유산 도시협의회 제7차 정기회의를 화순군 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단체장들은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을 제2대 회장으로 추대하는 등 세계문화유산 도시협의회 새 임원진 선출과 세계문화유산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관련 진행사항 등을 논의하고, 화순의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유적지를 방문하여 문화유산 현장을 체험했다.
화순의 고인돌유적지(지석묘군)는 도곡면 효산리와 춘양면 대신리를 잇는 고개의 양 계곡 일대에 분포하고 있다. 계곡으로 고갯길이 나 있는데 이 고갯길은 예부터 교통로의 역할을 해온 곳이기도 하다. 고인돌의 분포는 마을 앞 평지, 마을 내도 있지만 대부분 계곡의 동쪽 산기슭을 따라 군집되어 입지해 있다.
세계문화유산 도시협의회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8개 지방자치단체가 세계문화유산의 공통 현안사항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세계문화유산의 올바른 보존과 전승을 통한 발전을 도모코자 지난 2010년 11월29일 창립총회와 함께 구성됐다.
회원도시는 화순군을 비롯해 서울시 종로구, 수원시, 경북 경주시, 안동시, 경남합천군, 전북고창, 인천강화군 등이다.
홍이식 화순군수는 인사말에서 “화순군에서 세계문화유산 도시협의회를 개최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우리군을 방문한 8개 자치단체장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화순군은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유적지에 대한 보존과 전승에 대한 기초조사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소중한 문화유산을 관리 소홀로 훼손시키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는 등 문화재 보호 사업은 관광과 밀접하게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문화유산 도시협의회 정기회는 정관에 따라 분기별로 세계문화유산 보유도시를 순회 개최하며 지난 6월27일 고창고인돌공원에서 열린 6번째 정기회에 이어 이번에 7번째로 화순 운주사에서 개최됐다. 제8차 정기회의는 세계문화유산 종묘, 창덕궁을 보유한 서울 종로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