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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의원, "박지원 의원께서는 ‘배신자’ 발언을 취소하고, 사과 할 것을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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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7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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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박지원 의원께서 모언론사 인터뷰에서 “박주선, 김동철, 주승용 3명의 배신자 때문에 민주평화당이 교섭단체 구성에 차질이 생겼다.” 라고 발언했습니다.

저희 3명이 그 동안 “어떠한 경우에도 통합을 반대 한다”라고 했고, 마치 국민의당을 탈당해서 ‘민주평화당에 참여 할 것처럼’ 행동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랫동안 같은 정당에서 정치를 하셨고, 연세도 훨씬 많으신 선배께서 후배들을 향해

기본적인 사실관계 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배신자’라는 적절치 못한 발언을 할 수 있는지, “정치가 이런 것인가” 하는 안타까움 뿐 입니다.

사실 관계부터 바로 잡습니다.

저는 지난 원내대표 시절, “국민의당은 호남을 기반으로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 따라서 바른정당과 통합을 검토해보자.”고 제안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동교동계 고문님들을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있어, 논의자체가 무산 되었습니다.

이 후, 안철수 대표가 대표로 취임하고 나서 바른정당과의 통합이 다시 추진되었을 당시, 끝장 의원총회에서 당내 의원님들 간 찬반이 팽팽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내 의원님들 간 찬반이 팽팽하니 정책연대부터 시작 해서 서로의 정체성을 확인해보고 난 후 통합을 추진하자. 결혼도 연애부터 하고 나서 하는 것 아니냐.”라고 제안한 바 있습니다. (2017년 10월 23일, 뉴스1 보도)

박지원 의원께서는 ‘제가 언제 어디에서 통합을 반대한다.’고 했는지 분명히 밝혀주십시오.

또 박지원 의원께서는 마치 제가 국민의당을 탈당해서 민주평화당에 입당 하겠다고 약속했다가, 약속을 어기고 미래당에 참여한 것처럼 진실을 호도했습니다.

저는 그 동안 일관되게 “죽어도 탈당 안한다.”라고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2017년 12월 22일, 국민의당 의원총회)

결론적으로, 저는 그 동안 통합에 반대한 적도, 탈당을 언급한 적도 없었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드리며 사과해 주실 것을 요구합니다.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눈 흘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교섭단체 구성에 차질이 생겼다고, 애꿎은 후배들까지 ‘배신자’로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흐르는 강물은 여러 갈래로 흩어지지만, 결국 바다라는 큰 물줄기로 다시 만나기 때문입니다. 오늘 민주평화당 창당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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