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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은 우리 전북교육현장에 많은 아픔이 있었던 해이다. 특히 우리 지역 LG유플러스 고객센터 ‘계약해지방지부서’에서 근무하던 현장실습 여고생(19세)이 목숨을 끊었던 것을 우리는 생생히 기억한다.
정부가 고교 졸업자의 취업률을 높이겠다는 많은 취업대책을 내놓았지만, 고졸자가 취업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결여된 채, 취업교육에 대한 양적 성장 위주의 대책이 문제였던 것이다. 이 같은 문제로부터 교육당국 및 관할 교육청 역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그간, 정부와 교육당국, 교육청이 쏟아낸 고교 취업 교육 및 정책은 일반고 재학생에 대한 위탁직업교육 인원을 늘리고, 신산업직종 수요 등을 반영해 서비스 분야의 직업교육을 분야 제한 없이 허용하는 것이었던 반면, 정작 고교 학생의 직업교육 기회와 직업세계 진출에 대한 철저한 현장조사 및 사후관리가 부실했음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고교졸업 전 현장실습제한을 골자로 하는 정부정책에 편승할 뿐, 전북교육청으로부터 우리 전북의 학생취업자를 고려한 현장실습 및 취업교육에 관한 이렇다 할 대안적 정책을 찾아보기 어렵다.
따라서 전북교육의 미래를 선도할 전북교육청 취업교육정책의 전환적 대안으로써, ‘전북교육청 학생고용실태 점검 및 보완방안을 위한 전문 TF위원회’ 신설 운영을 시급히 제안한다.
아울러 더욱 근본적으로는 [지역맞춤형 글로벌 인재 육성]이란 교육공약을 기치로 다음과 같이 세부 정책을 제언한다.
하나. 교육청 주도 산·학·관 거버넌스 광역 확대를 통한 전북 ‘향토기업가 성공프로그램’ 신설(기존 산·학·관 명장육성사업 재구조화)한다.
둘. 전북 ‘근로 장려 장학금’ 신설 실시(창업교육 및 학교기업 지원 사업 재구조화) 한다.
셋. 특성화 고교 간 ‘통합 교육과정’ 운영 발굴 및 확대 지원 강화한다.
넷. ‘특성화 고교-지역대학 간 전공인증제’ 도입 확대한다.
다섯. ‘현장 중심 노동인권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한다.
여섯. 특성화·마이스터고 ‘직업기초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경력) 전주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현), 세계수업연구학회(WALS) 한국 대표이사(현), 전북미래교육연구소 소장(현), 전북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현), 미국 보이시 주립대학 연구교수(현), 이리고. 전주여상(현 정주정보여고). 고창 해리고 교사(전), 촛불혁명 전북비상시국회의 공동대표(전), 문재인대통령 후보 교육특보(전)
(학력) 고창 출생. 전라고 졸업,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과 졸업, 나고야대학 대학원 박사과정 졸업(교육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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