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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숙경 박사 |
전라도는 새 천년의 역사적 전환점에 있다. 전라도의 역사와 문화유산이 재평가되고, 문재인 대통령은 이낙연 국무총리를 필두로 호남출신들과 정부를 운영하고 있다. 정치권력의 대이변인 셈이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의 선택은 그래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전남도의 7~80%가 농업이다. 그만큼 농업이 중요한데도, 박정희 정부의 호남차별과 산업우대정책은 전남농업 발전의 걸림돌이자 장애물이었다. 평화적 정권교체로 탄생한 김대중 정부는 호남과 농업에 전폭적인 지원을 했다. 그러나 농업의 근본적인 변화와 도약을 이끌지 못했는데, 농협의 문제, 농정에 지배적인 전남의 관료행정의 문제였다.
탁상행정이나 군림 행정은 농업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 농업도 4차 산업혁명의 영향을 받는다. 4차 산업혁명은 전자, 정보기술이 농업기술에 융합하여 활용함으로써 농사를 과학적으로 편리하게 바꾸고, 결실은 크게 늘리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그런 만큼 농정 역시 행정 관료출신의 ‘스펙’이나 “역량”보다는 농사를 짓는 농부의 마음으로 “현장”에서 원인을 찾아 ‘농업정책’에 반영해야 해결할 수 있다.
나주혁신도시는 공공기관이전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였고, 광주와 연결된 새로운 전남발전의 요충이자 호남발전의 전략특구이다. 오늘과 같은 나주가 있게 된 일등공신은 당시 나주시장이었던 신정훈 후보다. 광화문 청사 앞의 1인 시위는 오래 회자되는 유명한 이야기다. 감히 관료가, 시장이 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해? 전남 나주에서 오래 동안 전남 나주에서 농민운동을 했던 “결기”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이야기다.
농민운동은 농업을 살리려는 농민들의 자생적인 운동이며, 전남도는 농 농정이 근간이며, 농민운동은 농민들 위해 군림하지 않았고, 농민과 더불어 발전해왔다. 새천년의 역사적 전환기에 전남도는 새로운 도약이 절실하며 이에 필요한 도지사는 교육행정 경험과 관료경력이 아니다. 청사 앞에서 1인 시위라도 할 수 있는 결기이며, 농민들과 함께 농정개혁을 위해 함께 노력했던 농민운동 정신이다. 그리고 적합한 후보가 바로 신정훈 후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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