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거리 11,054km, 비행시간만 20시간’
미국 미네소타에 거주하고 있는 교포 강경희(44)씨가 6·13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돕기 위해 태평양을 건너 화제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힘을 보탰던 강씨는 8일 송파구 삼전동에 있는 최 후보 사무실을 찾았다. 전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그는 캠프 자원봉사자로 합류해 일주일간 최 후보를 밀착 동행지원하며, 미주 최대 여성 커뮤니티 '미시USA'에 최 후보의 선거운동 상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씨의 선거 자원봉사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를 돕기 위해 미국에서 단신으로 들어와 열정적으로 활동했다. 문 후보는 당시 페이스북에서 “미국 미네소타에서 태평양을 건너 노원구까지, 그리고 다시 우리 땅 끝 전남 벌교까지 이어지는 강경희님의 아름다운 투표여행에 경의를 표합니다. 강경희님! 정말 고맙습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런 강씨의 합류로 최재성 캠프도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 후보는 직접 강씨를 만나 “작년 대선 때의 열정을 직접 보았다”면서 “이번에도 큰 힘이 되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강씨는 “자원봉사를 하려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재미교포라는 이유로 기회를 얻은 것 같다. 제가 더 감사드린다”며 화답했다.
한편 강씨는 서울에서 자원봉사를 마친 뒤 경남도지사에 출마한 김경수 후보를 돕기 위해 내려갈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