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택 더불어민주당 동구청장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2일 수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동구 주민들과 광주전남 지역민들, 사회단체장, 지방의원 등 1,500여명이 참석하였고, 이용섭 광주시장 후보, 최영태 교육감 후보, 이정선 교육감 후보를 비롯한 지방선거 출마자 등도 대거 자리를 함께 했다.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는 축사에서 “문재인 정부 1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누가 동구청장이 되느냐에 따라 동구민의 삶이 달라질 것이다”면서 ‘정치에 무관심한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에게 지배당한다는 것이다’고 했던 플라톤의 말을 인용하며, “동구와 광주의 변화를 위해 이번 동구청장 선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부탁했다.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동남을 前 지역위원장은 “동구가 살아야 광주가 산다”며 “그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구청장이 돼야 한다. 내가 아는 임택은 바로 그런 사람이다”고 말했다.

조수웅 더불어민주당 고문도 “그동안 광주에서 동구와 서구만 구의원, 시의원 출신이 단계를 밟아 올라가며 구청장이 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동구에서 풀뿌리 민주주의 정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20년 간 동구의 자치현장에서 일해 온 임택 후보의 선전을 기원했다.

임택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궂은 날씨에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와 격려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며,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에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민이 구정의 리더가 되는 그런 동구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그는 “광주에 문재인 정부와 함께 지방자치를 실현하며 집권여당의 힘을 보여줄 기회가 왔다. 더불어민주당 임택을 끝까지 지켜보고 지지해 주시길 부탁한다”며 “혁신적·민주적 리더십을 통해 동구의 정치를 개혁하고 동구를 호남정치 1번지로 만들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개소식은 필승을 기원하는 떡케익 절단식을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