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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년 전 박정희 일부 정치 군부가 군사쿠데타를 일으켜 4·16혁명으로 탄생한제2공화국을 무너뜨린 16일 김진숙 민중당 서울시장 후보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대를 불법적으로 동원해 총칼로 정권을 잡은 5·16 군사쿠데타는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미화될 수 없는 폭거”라면서 “하지만 5·16 군사쿠데타를 혁명으로 미화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곳이 서울 시내에 자리 잡고 있다”고 밝히고 그곳이 “바로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박정희 기념관’으로 더욱 큰 문제는 독자미화, 역사왜곡 박정희 기념관이 서울시민 혈세로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김 후보는 “박정희는 일제강점기에는 친일군인으로 민족을 배반했고 군사쿠테타와 종신독재로 나아간 반역사적 인물로 청산의 대상이지 결코 기념의 대상이 될 수 없는 인물”인데도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는 꼭 필요한 인물이었다”며 “박근혜가 끝내 대통령이 되자 박정희 독재미화·역사왜곡 작업이 전면적으로 시작됐다”고 서두를 꺼냈다.
김 후보는 “아버지 박정희의 나라를 되찾기 위한 일념으로 정계에 얼굴을 들이밀고, 끝내 대통령이 되어 국정을 농락한 박근혜가 끌려 내려온지 1년이 넘었다”면서 “박근혜가 대통령 자리에 있으면서 벌인 박정희 독재미화·역사왜곡은 가장 시급히 청산되어야 할 적폐 중의 적폐”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그런데도 아직 수도 서울에 오로지 박정희 독재 찬양·미화만을 위한 박정희 기념관이 서울시 특혜로 버젓이 운영되고 있다”고 성토하면서 “먼저 박정희 기념관을 둘러싼 봐주기, 특혜 의혹에 관해 박원순 시장이 책임 있게 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후보는 “2000년대 건립 초기부터 박정희기념관은 시민단체와 국민들의 거센 반대와 저항으로 논란의 대상”이라며 “박정희기념관 사업을 맡아왔던 박정희대통령기념사업회는 2013년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으로 명칭을 바꾸고 김기춘을 초대이사장으로 해 출범”했고 “그 후 3개월 후에 김기춘이 청와대에 입성하게 되는데, 바로 그 시점부터 거의 재단에 거액의 기부금이 들어가기 시작했다”며 “당시는 국정원 특수활동비가 청와대로 상납되기 시작하는 시기로 이 돈이 국정원 특수활동비”일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그는 “박근혜가 2016년 박정희기념관 리모델링 (과정에) 미르재단을 이용해 추진하라고 지시”했고 “이 사업을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 우병우가 직접 주관하라고 지시했는데, 박정희기념관 사업과 민정수석실 업무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면서 “제반 정황은 박근혜 청와대가 직권을 남용해 박정희 기념관을 지원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충분히 갖게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그는 “박정희기념관 폐쇄를 시작으로 박근혜·박정희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면서 “박근혜가 대통령직에 있으면서 가장 공들여 한 일이 박정희 독재미화사업”으로 “그 흔적은 박정희의 고향만이 아니라 서울에 아직도 남아 있다. 박근혜는 박정희가 5.16군사쿠데타를 계획한 신당동 가옥을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하려 했고 영등포 문래근린공원 안에는 박정희가 5·16군사쿠데타를 모의한 옛 수도방위사령부 자리라는 이유로 박정희 흉상이 세워져 있다. 박정희 독재·박근혜 적폐의 흔적은 우리 생활 가까이 이렇게 스며들어 있다“고 규탄했다.
끝으로 김진숙 후보는 “57년 전 오늘 1961년 5월 16일은 박정희가 군사쿠데타로 4·19혁명으로 출범한 제2공화국을 9개월 만에 무너뜨렸다. 바로 이날로부터 박정희-전두환-노태우로 이어진 32년 군사정권이 시작됐다”고 지난 현대사를 개괄하면서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촛불혁명은 적폐청산으로 지속되어야 한다. 민중당 서울시당은 서울시에 남아있는 박근혜·박정희 적폐의 흔적 청산을 위한 활동을 끝까지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디음은 기자회견 전문이다.
서울시는 독재미화·특혜의혹 박정희기념관 즉각 폐쇄하라!
박정희는 일제강점기에는 친일군인으로 민족을 배반했고, 군사쿠테타와 종신독재로 나아간 반역사적 인물로 청산의 대상이지 결코 기념의 대상이 될 수 없는 인물이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는 꼭 필요한 인물이었다. 박근혜가 끝내 대통령이 되자 박정희 독재미화·역사왜곡 작업이 전면적으로 시작되었다.
‘아버지 박정희의 나라’를 되찾기 위한 일념으로 정계에 얼굴을 들이밀고, 끝내 대통령이 되어 국정을 농락한 박근혜가 끌려 내려온지 1년이 넘었다. 박근혜가 대통령 자리에 있으면서 벌인 박정희 독재미화·역사왜곡은 가장 시급히 청산되어야 할 적폐 중에 적폐다.
그런데, 아직도 수도 서울에서 오로지 박정희 독재 찬양·미화만을 위한 박정희 기념관이 서울시의 특혜로 버젓이 운영되고 있다. 먼저, 박정희 기념관을 둘러싼 봐주기, 특혜 의혹에 대해 박원순 시장이 책임있게 답해야 한다.
2000년대 건립 초기부터 박정희기념관은 시민단체와 국민들의 거센 반대와 저항으로 논란의 대상이었다. 박정희 추종세력들은 박정희기념관 건립에 목소리를 높였지만, 민간 모금은 미미했고 국고 지원과 서울시가 시소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지 않았다면 시작도 못할 사업이었다.
2001년 박정희대통령기념사업회(현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과 서울시는 기념관을 완성하면, 시설 일체를 서울시에 기부채납하기로 협약을 맺고,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의 시 소유 부지를 무상제공하고 기념재단은 기념관을 위탁관리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기념관의 용도를 ‘공공도서관 및 전시관, 기타 부대 시설’로 규정하고 토지사용을 승인하였다.
그러나, 2011년 완공된 박정희 기념관의 모습은 애당초 협약내용과 달랐다. 재단 측은 공공도서관 공간을 폐쇄한 채 전시관만 개관하여 파행 운영을 하였다. 이는 토지사용 승인을 취소할 수 있는 사유였지만, 서울시는 아무런 제기를 하지 않았다. 게다가 2012년 재단이 서울시에 기부채납 신청을 했지만, 서울시는 소유권 이전 등기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 재단 측에서 5년(갱신 시 10년)마다 심사를 거쳐 사용권을 인정받도록 규정한 서울시도시공원조례에 대한 부담을 토로했기 때문이었다.
급기야, 재단 측은 아예 토지 매입의사를 밝혔는데, 서울시는 놀랍게도 기념재단의 협약의무 불이행으로 운영권을 박탈해야 마땅하건만,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 부지 매각을 결정했다. 박정희 추종자세력들에게 시민의 재산을 넘기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에 시민단체와 국민들의 저항으로 논란이 일자 부지 매각은 이뤄지지 않은 채 현재까지 왔다.
서울시의 이런 행태는 박정희 기념관을 둘러싼 봐주기, 특혜라고 볼 수 밖에 없다. 시민단체들은 박원순 시장이 박근혜 정권 눈치보기한 것 아니냐고 비판한바 있다. 박원순 시장은 이에 대해 책임있게 답해야 할 것이며, 즉각 박정희 대통령기념재단의 운영권을 박탈해야 마땅하다. 박정희 기념관을 둘러싼 박근혜 청와대의 직권남용 의혹도 해소되어야 한다.
박근혜최순실 대화 녹취록에는 두 사람이 2000년대 초 기념관 건립 당시부터 관련 협의를 한 것으로 나와 있다. 아버지 박정희를 기념하기 위한 사업을 박근혜가 얼마나 오랫동안 고심하고 있었는지 추정할 수 있다. 역시나,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고나서 박정희 기념관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달라졌다. 문제는 이것이 전형적인 박근혜 청와대의 직권남용 방법과 유사하다는데 있다.
박정희기념관 사업을 맡아왔던 박정희대통령기념사업회는 2013년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으로 명칭을 바꾸고 김기춘을 초대이사장으로 해 출범한다. 그 후 3개월 후에 김기춘이 청와대에 입성하게 되는데, 바로 그 시점부터 거의 재단에 거액의 기부금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당시는 국정원 특수활동비가 청와대로 상납되기 시작하는 시기로 이 돈이 국정원 특수활동비라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또한, 박근혜가 2016년 박정희기념관 리모델링을 미르재단을 이용해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이사업을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 우병우가 직접 주관하라고 지시했는데, 박정희기념관 사업과 민정수석실 업무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
제반의 정황은 박근혜 청와대가 직권을 남용해 박정희 기념관을 지원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충분히 갖게 한다. 박정희기념관 폐쇄를 시작으로 박근혜·박정희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
박근혜가 대통령직에 있으면서 가장 공들여 한 일이 박정희 독재미화사업이다. 그 흔적은 박정희의 고향만이 아니라 서울에 아직도 남아있다. 박근혜는 박정희가 5.16군사쿠데타를 계획한 신당동 가옥을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하려했다. 영등포 문래근린공원 안에는 박정희가 5.16군사쿠데타를 모의한 옛 수도방위사령부 자리라는 이유로 박정희 흉상이 세워져 있다. 박정희 독재, 박근혜 적폐의 흔적은 우리 생활 가까이 이렇게 스며들어 있다.
57년 전 오늘 1961년 5월 16일은 박정희가 군사쿠데타로 4.19혁명으로 출범한 제2 공화국을 9개월 만에 무너뜨렸다. 바로 이날로부터 박정희-전두환-노태우로 이어진 32년 군사정권이 시작되었다.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촛불혁명은 적폐청산으로 지속되어야 한다. 민중당 서울시당은 서울시에 남아있는 박근혜·박정희 적폐의 흔적 청산을 위한 활동을 끝까지 지속해나갈 것이다.
- 박정희 독재미화·역사왜곡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박정희기념관 즉각 폐쇄하라.
- 박원순 시장은 박정희 기념재단의 협약불이행, 부지매각에 대한 봐주기 의혹에 답하라.
- 박정희기념관을 둘러싼 박근혜 청와대 직권남용 의혹 진상규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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