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 즐겨찾기 전체기사 게시판
뉴스그룹엔지티비
편집 : 2026.11.6 금 12:45
서울방송국수도권 뉴스
원로 여성 노동운동가들, 최초로 '이재명 후보 지지' 공식 선언청계피복노조·동일방직 사건 등으로 기억되는 여성 노동운동가 47인, “이 후보는 여성노동자·비정규직·청년실업자의 고충을 심장으로 인식하는 사람”
위정량 기자  |  eorjs0421@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5.30  18:58:1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블로그 구글 msn
   
 

47명의 원로 여성 노동운동가들이 29일 경기도의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했다. 한국 현대사에서 ‘청계피복노조·동일방직·반도상사·콘트롤데이타 사건’ 등으로 기억되는 이들은 그동안 노동현장에서 불평등과 부조리에 맞서며 동지애를 바탕으로 각종 사회활동에 헌신해 왔다.

이들이 특정 정치인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힌 것은 이재명 후보가 처음이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13살 때부터 6년 동안 이름 없는 소년공으로 공장생활을 했던 몸으로 그 고단한 노동현장을 경험했던 이 후보는 누구보다도 비정규직·청년실업자·여성노동자와 같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들의 지지선언문에는 어린 시절부터 노동현장에서 비슷한 경험을 해온 사람들만이 공유할 수 있는 이심전심이 묻어났다.

‘이재명 후보는 여성노동자·비정규직·청년실업자의 고충을 심장으로 인식한다’

‘어린 시절부터 청소년 시절까지 노동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이 후보는 어느 누구보다 노동의 가치, 여성과 청년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머리가 아닌 심장으로 인식하고 있는 유일한 후보다’

‘어릴 적부터 매일 스스로를 성찰하며 일기를 썼던 이 후보는 그 누구보다도 비정규직·청년실업자·여성노동자 등과 같은 우리 사회에 소외된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지사가 되어 비정규직·청년 실업자·여성 노동자 등의 인권회복을 위한 정책들을 제대로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며 지지선언문의 끝을 맺었다.

아래는 지지선언문 전문이다.

<원로여성 노동운동가의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 선언문>

"이재명 후보는 여성노동자, 비정규직, 청년 실업자의 고충을 심장으로 인식한다.”

지난 촛불혁명은 말없는 서민들이 참여한 위대한 시민혁명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그리고 4월 27일 제3차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은 우리 사회 평화가 정착하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 평화와 인권, 공정을 저해하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장 곳곳에서는 여성을 억압하고 차별하며, 또한 소외시키고 있습니다.

원로여성 노동운동가로서 우리의 삶을 돌이켜보면 70년대 그 당시에는 여성 억압 현상들이 매우 심각했습니다. 우리는 조국 근대화 혹은 민족주의의 미명하에 이루어진 자본과 정권의 비인간적인 착취와 억압, 그리고 가부장제에 반대하는 투쟁 속에서 살았습니다. 청계피복노조, 동일방직, 반도상사, 콘트롤데이타 사건들로 기억되는 노동현장에서 불평등, 부조리에 몸서리치면서 투쟁해 왔습니다.

이후 우리는 1980년 광주항쟁에 이어 1987년 6월 항쟁, 그해 7,8월 노동자 대투쟁을 넘어 지금까지도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몸과 마음을 던져 활동해 오고 있습니다. 2016년 촛불혁명으로 이어지는 노도와 같은 역사의 흐름 속에서 한 치도 외면하지 않고 그 현장 속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군사정권과 사용자, 그리고 남성 중심의 어용노조들의 억압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을 중심으로 독립노조를 건설하여 착취와 부패구조에 대항하는 치열한 투쟁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 청년 실업자 등 바로 ‘우리’와 함께 못하는 ‘타자’들을 보듬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13살 때부터 6년 동안 이름 없는 소년공으로 공장생활을 했던, 몸으로 그 고단한 노동현장을 경험했던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를 지지합니다.

한 사람의 살았던 궤적을 보면 살아갈 삶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어릴 적부터 매일 스스로를 성찰하며 일기를 썼던 이재명 후보는 그 누구보다도 비정규직, 청년 실업자, 여성노동자 등과 같은 우리 사회에 소외된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40년 전의 일기장을 살펴본 이재명 후보는 그 당시를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40년 전부터 쌓아온 이 추억들은 지금도 나의 머리와 심장 속에서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이를 동력 삼아 나는 오늘도 여전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소년 이재명처럼 소외받고 억울한 사람을 도우며 살아가겠다는, 그렇게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나의 꿈과 바람을 이룰 수만 있다면 나는 결코 그 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이에 우리 원로여성 노동운동가들은 어린 시절부터 청소년 시절까지 노동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이재명 후보는 어느 누구보다 노동의 가치, 여성과 청년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머리가 아닌 심장으로 인식하고 있는 유일한 후보라 믿습니다.

우리 원로여성 노동운동가는 경기도지사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또한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지사가 되어 비정규직, 청년 실업자, 여성 노동자 등의 인권회복을 위한 정책들을 제대로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을 것입니다.

2018. 5. 29.  경기도지사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원로여성 노동운동가 일동

이총각, 장현자, 이영순, 정인숙, 김봉선, 고미화, 곽분이, 권용선, 김숙영, 김영옥, 김정숙, 김태성, 김효원, 남상권, 도영호, 류복연, 박노희, 박만규, 박영선, 박재익, 송혜경, 송희자, 신은숙, 양차련, 유옥순, 유정숙, 유진아, 윤숙자, 이명자, 이소영, 이숙희, 이영임, 이정화, 이지혜, 임금빈, 임미영, 장미라, 정명자, 조경희, 조수복, 지경화, 차귀녀, 최애경, 한명희, 한숙자, 한정원, 황영애(이상 총 47명)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위정량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실시간뉴스
인기뉴스
1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참여연대, 이승훈 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장 "지역 경제 살릴 적임자" 강한 기대
2
이용섭 부영그룹 회장, "출산지원은 기업과 국가의 최우선 투자"… '1인당 1억 원' 파격 결단으로 인구위기 극복 이끈다 !!
3
[영상]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의 날’ 7월 1일 지정 추진 !!
4
장성군, “다름이 같음이 되는 시간”...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 개최
5
손훈모 순천시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천사업장 준공…남해안 우주산업 협력 기반 확대 !!
6
장흥군 과학기술서기관 김대중, "더 안전한 통합소방본부, 장흥에서 시작하자"
7
화순군, 행안부 주관 ‘2026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선정
8
제주도, 국회입법조사처에 주요 입법과제 협력 요청 !!
9
강진원 강진군수, ‘강진-광주 고속도로 30분 시대’··· ‘반반 강진’으로
10
[영상]전남광주 도시철도건설본부, 도시철도 2호선 홍보TF 가동 !!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주 : 제주도 서귀포시 중산간동로 7386-44 (064) 702-0958  |  광주광역시 동구 동계천로 150 광주아이플렉스 411호
대표전화 : 062-374-8880  |  HP : 010-4125-1236  |  등록일: 2011년 6월 20일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광주 아 00080
뉴스그룹엔지티비 (NGTV)  |  대표 : 신진혁  |  발행편집인 : 신정욱  |  기자단 회장 : 임이엽  |  방송위원장 : 김창용
제주방송국 대표 : 송승의  |   담양·함평·영광·장성방송국 총괄대표 : 최재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정욱
Copyright ⓒ 2011 뉴스그룹엔지티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gtv.tv
뉴스그룹엔지티비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