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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양여성위원회 당원 30여명은 7일, 오후2시 광양읍 역사문화관 소녀상 앞에서 최근 지역 내 물의를 일으킨 ‘정현복 후보의 스님 성희롱 사건’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더민주당 여성위원회는 “비구니 스님의 피해 사연에 대해 사건의 당사자인 정현복 후보와 그 주위 측근들의 사죄와 반성도 없이 오히려 선거 네거티브용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잘못된 처신을 강력 비판했다.
여성위는 “비구니 스님과 악수를 하며 은밀히 손바닥을 긁은 행위가 진정 문제가 없는 것이냐”면서 “남성이 여성과 악수하며 손바닥을 긁는 행위는 성희롱으로 법원에서 판시된 사례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수치심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참을 수 없었던, 비구니 스님이 당시 정현복 후보를 수행했던 시청 간부에게 강력히 항의한 사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 후보는 사과 한마디 없었다”며 “뒤늦게 사실을 덮고자 사과를 가장한 척하며 법적대응을 운운하며 오히려 자신이 아량을 베풀어 용서해 주는 것처럼 진실하지 못한 내용을 유포했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광양여성위는 정현복 후보의 소상하고 진실된 사과와 해명을 촉구하며, 이러한 여성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 성명서
정의롭고 도덕적인 나라와 약한 자도 보호받는 인권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전국의 여성들과 광양 시민들에게 간곡히 호소합니다.
일부언론을 통하여 알려진 비구니스님(옥곡면 소재 정토사 법진스님)의 사연을 마음으로 아파하며, 사건의 당사자와 그를 둘러싼 모 후보 진영 사람들의 잘못된 처신을 엄중히 경고하는 바입니다.
◎ 정현복 후보가 비구니스님과 악수한 후 손가락으로 비구니스님의 손바닥을 은밀히 긁어대는 행위가 진정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 여성 여러분! 진정 여러분의 남편이 아닌 사람이 이런 행위를 여러분께 했다면 여러분은 아무 일도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까? 손가락으로 손바닥을 은밀히 긁어대는 행위는 성희롱으로 적시된 사례입니다.
◎ 수치심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참을 수 없었던, 비구니스님이 당시 정현복 후보를 수행했던 시청 간부에게 강력히 항의한 사실이 있음에도, 정 후보는 사과조차 한 사실이 없습니다.
◎ 그리고 마침내는 사태의 위중함을 깨달았는지 이런 사실을 덮고자 했습니다. 비구니스님에겐 화해하겠다는 뉘앙스를 풍기고, 본인을 추종하는 세력들에겐 법적대응까지 생각했었다는 말을 해가며, 오히려 스님의 잘못을 마치 자신이 아량을 베풀어 용서해 주는 것처럼 진실하지 못한 내용을 유포했습니다.
누가 누구를 용서한단 말입니까?
◎ 우리 더불어민주당 광양·곡성·구례 지역위원회 여성위원회는 이에 대해 당사자의 소상하고 진실 된 사과와 해명을 할 것을 강력 촉구합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 침묵하는 여성단체는 왜 본연의 임무를 다하지 않는지, 또한 약한 자를 보호함에 어찌 이리 소극적인지 궁금할 따름이며,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합니다.
또한, 이 사회의 뜻 있는 분들의 동참을 호소 드리며 관련기관의 엄정한 조치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2018. 6.
더불어민주당 광양·곡성·구례 지역위원회 여성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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