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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옥 강진군수 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곽영체 후보가 주장하는 지난 31일 경찰의 연하장 관련 자료에 대한 압수수색이 있었다고 말하고 이게 의혹의 전부라고 밝혔다.
이어 이승옥 후보는 “방송토론회 등을 통해 수차례에 걸쳐 곽 후보가 의혹을 제기한 설 연하장 발송과 관련해 설명했다”며 “다시 말씀드리지만, 설을 앞두고 선관위의 검토를 받아 연하장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승옥 후보는 “다만 발송과정에서 친척이 매수를 좀 많이 보내 선관위로부터 검찰에 고발돼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며 “지난달 31일 경찰의 연하장 관련 자료에 대한 압수수색이 의혹의 전부”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선거와 관련, 어떤 금품도 받지 않았고 금품수수와 관련해 검찰이나 경찰의 수사도 받은 사실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품수수 운운하며 압수수색을 받은 양 허위사실을 유포한 곽영체 후보에 대해 검찰에 고발조치하고, 강력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승옥 후보는 “단순한 의혹제기로 군민을 혼란하게 하고 선거판을 혼탁하게 만드는 구태는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며 “현명한 군민들의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평화당 전남도당 이용주 위원장과 곽영체 강진군수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승옥 강진군수 후보의
불법 사전 선거운동 및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하여 검찰은 즉각 철저한 수사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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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5.17 금 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