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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치평동 BYC 사거리에서 열린 11일 김명진 민주평화당 후보의 집중유세에 박지원 국회의원, 이상돈 국회의원, 지지자 및 시민 5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유세는 점심시간 직장인들까지 가세해 현장은 내내 뜨거운 열기와 관심이 집중됐다.
김명진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는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역사적인 6·15 정상회담을 뒷받침한 당사자로써 감회가 새롭다”고 말한 뒤 “한반도 평화정착의 길에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것은 분단국가 정치인의 기본책무”라고 말했다.
또 김 후보는 “이번 당선자는 선거 다음날인 6월 14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며 군 공항 이전문제 등 광주와 서구현안을 위해 누구를 만나서 무슨 일을 해야하는지 구상은 이미 정돈되어 있다”며 “호남민생을 챙기고 호남의 정당한 요구를 관철시키는 광주의 대변인, 믿음직한 국회파견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후보는 “사기전과자가 국회의원 후보로 버젓이 공천되는 말도 안 되는 일이 ‘민주와 정의의 도시’ 광주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부도덕한 후보를 공천한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을 6월 13일 정의로운 광주시민, 수준높은 서구주민들이 걸러내고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박지원 전 대표는 “민주평화당이 살아야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과 보수야합의 정계개편을 저지할 수 있다”며 “5·18정신 계승과 광주발전을 위해, 김대중정부 청와대행정관을 지냈고 광주 서구의 자존심을 살릴 수 있는 김명진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또 박 전 대표는 “오랜 기간 동안 탄탄하게 실력을 길러왔고 김대중, 박지원이 인정한 김 후보를 서구 주민들이 꼭 당선시켜 지역발전은 물론 광주의 인물로 키워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평화당의 씽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이상돈 의원은 “최근 광주-전남지역에 민주평화당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고 전제한 뒤 “민주당에게 118명 의원 중 1명을 더 보태주는 것보다 독자적인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고 3선급의 능력을 가진 김명진 민주평화당 후보를 당선시켜주는 것이 호남발전에 더욱 의미가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명진 후보와 박지원 전 대표, 이상돈 의원 등은 연설 후 상무지구를 유세차량으로 순회하며 점심시간을 맞아 거리에 나온 수많은 시민들에게 김명진을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시민들은 특히 박지원 전 대표의 연설에 박수를 보내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한편 지난 주 김명진 민주평화당 국회의원 후보와 임우진 무소속 서구청장 후보의 합동유세 이후 광주 서구 표심이 새로운 구도를 형성하면서 요동치고 있다. 두 후보의 공조는 민주당 광주 서구 후보들의 사기·음주 전과전력 및 금품수수 의혹 등과 대비되면서 ‘정당보다 지역을 대표하는 깨끗한 인물’이라는 구도를 형성, 이번 선거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광주 서구의 사전투표율은 24.07%로, 전국 평균 20.14%를 훌쩍 뛰어넘었다. 전문가들은 선거막판 일당독주 견제심리 발동과 김명진-임우진 연대가 여론조사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유권자들을 자발적인 투표참여로 유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날 집중유세를 지켜본 한 서구주민은 “일반국민보다 훨씬 못한 도덕적 흠결을 가진 후보에 대한 심판론이 높아지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이 높은 의식수준을 가진 서구주민들의 자존심을 건드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광주)시장은 기호1번이 당선되겠지만 국회의원, 기초의원 등은 (민주당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현장분위기를 전했다. 지역정가에서는 “갈수록 민주당의 부적절 공천이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깨끗하고 능력있는 인물론이 부각되면서 견제세력들의 결집이 이뤄지고 있어 이미 녹색돌풍은 시작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 김명진 민주평화당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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