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 즐겨찾기 전체기사 게시판
뉴스그룹엔지티비
편집 : 2026.11.6 금 12:45
NGTV기업/인물
이광일, 무등산과 입석대광주문인협회 이사
신정욱 기자  |  ngtv8569@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6.18  13:33:3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블로그 구글 msn

   
 
○ 무등산/이광일

바람재 지나 너덜겅 바위들
껍질에 쌓인
시간이 견고하기만 하다
마른 낙엽을 밟고
서석대 오르는 길
능선이 저기인데
헐헐 거친 숨소리에
순간마다
살아 있음을 환희한다

지난 해 다르고
저 지난해 또 다르다만
나이를 먹어가는 일은
홀로 가는 길에 익어가는 길

그 힘든 길에
무등산 정상을 바로 앞에 두고
시간과 공간 사이
사람들은 걷고 걷는다
나도 따라 걷는다

○ 입석대/이광일

이름 고운 가을이
오색잔치를 벌이고는
무서리 따라 길을 떠났다
가는 길 서두를 일 있나
높이 솟은 자존감 다 채우기도 전에
바위 그림자 길어지고
계절이 떠나가는 산등성이
옛날같이 허전해졌다

애써 부르지 않아도
입석대에 겨울이 오고
눈이 내리는 주상절리대 앞에서
세월의 혈관을 지나
인고로 머무는 광주의 시간
장엄한 가슴으로 가늠하는 역사의 길
기이한 바람같이
머언 길 돌아 나왔다

○ 이광일 광주문인협회 이사 약력

* 광주교육대학 졸업
* 광주문인협회 이사
* 한국문인협회 회원
* 광주시문학, 동산문학, 현대문예 모던poem 등에 시와 수필 등재 다수
* 시 ‘평화의 소녀상’이 유스퀘어문화관에서 러시아 성악가 공연, 빛고을문화관에서 합창단 공연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신정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실시간뉴스
인기뉴스
1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참여연대, 이승훈 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장 "지역 경제 살릴 적임자" 강한 기대
2
이용섭 부영그룹 회장, "출산지원은 기업과 국가의 최우선 투자"… '1인당 1억 원' 파격 결단으로 인구위기 극복 이끈다 !!
3
[영상]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의 날’ 7월 1일 지정 추진 !!
4
장성군, “다름이 같음이 되는 시간”...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 개최
5
손훈모 순천시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천사업장 준공…남해안 우주산업 협력 기반 확대 !!
6
장흥군 과학기술서기관 김대중, "더 안전한 통합소방본부, 장흥에서 시작하자"
7
화순군, 행안부 주관 ‘2026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선정
8
제주도, 국회입법조사처에 주요 입법과제 협력 요청 !!
9
강진원 강진군수, ‘강진-광주 고속도로 30분 시대’··· ‘반반 강진’으로
10
[영상]전남광주 도시철도건설본부, 도시철도 2호선 홍보TF 가동 !!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주 : 제주도 서귀포시 중산간동로 7386-44 (064) 702-0958  |  광주광역시 동구 동계천로 150 광주아이플렉스 411호
대표전화 : 062-374-8880  |  HP : 010-4125-1236  |  등록일: 2011년 6월 20일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광주 아 00080
뉴스그룹엔지티비 (NGTV)  |  대표 : 신진혁  |  발행편집인 : 신정욱  |  기자단 회장 : 임이엽  |  방송위원장 : 김창용
제주방송국 대표 : 송승의  |   담양·함평·영광·장성방송국 총괄대표 : 최재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정욱
Copyright ⓒ 2011 뉴스그룹엔지티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gtv.tv
뉴스그룹엔지티비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