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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영업오더 감소로 국내 3개 공장에 대해 단계별 휴무에 들어간다.
9일 금호타이어 노조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광주공장과 곡성PCR(승용차용 타이어), 평택공장의 가동이 멈춘다. 이 기간에 곡성TBR(버스·트럭용 타이어) 공장은 정상가동한다.
이어 광주와 곡성PCR 공장은 오는 30일과 31일, 다음달 6일과 7일 각 이틀씩 공장휴무에 들어간다. 평택공장은 오는 31일 하루와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휴무한다. 곡성TBR(버스·트럭용 타이어) 공장은 다음달 6일과 7일 이틀간 공장 휴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휴무기간 근로자들의 임금은 오는 19∼20일은 50%만 적용하고, 21일과 22일은 100% 적용한 뒤 9월 급여에서 추가지급한 50%를 차감하게 된다.
앞서 노사는 이와 관련해 지난 4월2일 회사의 빠른 정상화를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공장 운영에 필요한 생산물량 부족에 대한 공장 휴무를 실시하기로 합의했었다.
특히 4월 이후 불안한 경영상태와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고, 국내 타이어 산업의 영업오더가 지속적으로 줄면서 생산물량 감산을 위한 국내공장의 휴무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노조는 생산물량 확보를 위한 특단의 조치 마련을 사측에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성명에서 “더블스타와 매각이 완료된 현시점, 영업오더 하락에 따른 생산 감산 조치 일환으로 공장 휴무가 지속된다면 경영상황, 고용문제, 구성원의 생존권, 국내공장의 장기적인 발전방안에 심각한 경영차질로 이어질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따라 ‘싱웨이코리아’가 최대주주로 변경됐다고 9일 공시했다.
싱웨이코리아가 보유한 금호타이어 주식은 1억2천927만주(45.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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