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 즐겨찾기 전체기사 게시판
뉴스그룹엔지티비
편집 : 2026.11.6 금 12:45
해남방송국지역소식
한국남동발전, "농업진흥구역, 절대농지 사업불가 토지임대 태양광 발전 추진" 물의2년새 토지 임대료만 6억 날려
해남방송국  |  webmaster@ngtv.tv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7.11  21:20:3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블로그 구글 msn
   

한국남동발전이 전남 해남군 문내면 소재의 180만평의 토지를 태양광 발전 목적으로 임대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한국전력의 출자회사인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016년 6월경 문제가 되고 있는 해남군 문내면 소재의 해당 토지를 2019년 6월 30일을 기한으로 하는 태양광 발전 인허가 임대차 계약을 했다.

3년간 보증금 15억원에 매년 3억원 가량을 태양광 발전 인허가 시 까지 토지를 사용하는 조건으로 임대한 것.

하지만 2년이 지난 현재까지 태양광 발전의 인허가 절차가 법령에 묶여 임대차 비용만 약 6억원 가량을 손실한 실정이다.

해당 토지는 간척지 부지로 농업 진흥 구역 내 목장용지로 50% 절대농지이며 나머지는 초지로 구성되어 있어 여러 관계부처의 협의가 필요하고 특히 농림축산수산부가 정한 절대농지에 대한 법률적 개정이 필요한 사안인 점을 감안한다면 태양광 발전이 사실상 어려운 부지라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재생에너지 확충이라는 세계적 흐름 속에 법률의 개정을 통해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는 남동발전의 황당한 사업 진행에 주변의 시선은 달가워 보이지 않는다.

또한 해당토지의 소유주가 2000년 초반 M주택산업을 상호 기업 분리한 박모씨와 한모씨가 공동지분으로 하고 있다는 것도 논란이다.

해당토지의 태양광 인허가가 나면 남동발전은 또다시 소유주들에게 21년간 30억씩 최종 630억원을 토지 임차료로 지급하고 계약 만료가 되면 토지를 원 소유주들에게 반환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해 기업에 대한 특혜 의혹도 제기됐다. 결국 땅 소유주들은 ‘꿩먹고 알먹고’식의 엄청난 경제적 이익을 보게 되는 셈이다.

또한 해당토지에는 전망대 등 위락시설도 조성 되어질 계획으로 태양광 발전을 앞세운 난개발 가능성도 제기돼 그 파장 또한 클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해당토지와 인근한 해남 산이면 일대에는 개발이 가능한 한국농어촌공사 소유의 200만평가량의 토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소유의 땅을 무리하게 개발하려 하는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또한 이런 절대농지를 태양광발전에 허용하게 된다면 전남지역 대다수의 농지가 절대농지인 점을 감안하면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는 형국으로 노령화와 인력난을 겪는 대다수 농민들에게 태양광 발전 개발을 막을 수 있는 명분도 없어지게 된다.

더욱이 지난 5월 한국남동발전이 주관한 ‘영농형 태양광 농가발전소 활성화’ 세미나에서 당시 박순연 농식품부 농사업정책과장은 “식량안보의 엄중함을 생각할 때 농업진흥지역의 보존은 국가가 해야 할 책무”라며 우량농지 내 태양광 발전소 설치에 선을 긋고 “더구나 태양광발전을 통해 에너지를 조달하는 것과 식량안보는 다른 차원인 만큼 이를 결부시키는 접근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염해 지역, 즉 소금기 때문에 농사짓기가 어려운 농지에 대해 태양광, 풍력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은 할 수 있으나 농업 진흥 구역, 절대농지는 규제 완화대상에 제외되었다.

한국남동발전이 사업을 추진 중인 해당토지는 농업진흥구역의 절대농지로 태양광 사업이 불가능하다. 결국 한국남동발전은 허가가 불가능한 토지를 임대해 국고 손실은 물론 사익을 돕는 방조자의 역할을 톡톡히 한 셈이다.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해남방송국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실시간뉴스
인기뉴스
1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참여연대, 이승훈 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장 "지역 경제 살릴 적임자" 강한 기대
2
이용섭 부영그룹 회장, "출산지원은 기업과 국가의 최우선 투자"… '1인당 1억 원' 파격 결단으로 인구위기 극복 이끈다 !!
3
[영상]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의 날’ 7월 1일 지정 추진 !!
4
장성군, “다름이 같음이 되는 시간”...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 개최
5
손훈모 순천시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천사업장 준공…남해안 우주산업 협력 기반 확대 !!
6
장흥군 과학기술서기관 김대중, "더 안전한 통합소방본부, 장흥에서 시작하자"
7
화순군, 행안부 주관 ‘2026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선정
8
제주도, 국회입법조사처에 주요 입법과제 협력 요청 !!
9
강진원 강진군수, ‘강진-광주 고속도로 30분 시대’··· ‘반반 강진’으로
10
[영상]전남광주 도시철도건설본부, 도시철도 2호선 홍보TF 가동 !!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주 : 제주도 서귀포시 중산간동로 7386-44 (064) 702-0958  |  광주광역시 동구 동계천로 150 광주아이플렉스 411호
대표전화 : 062-374-8880  |  HP : 010-4125-1236  |  등록일: 2011년 6월 20일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광주 아 00080
뉴스그룹엔지티비 (NGTV)  |  대표 : 신진혁  |  발행편집인 : 신정욱  |  기자단 회장 : 임이엽  |  방송위원장 : 김창용
제주방송국 대표 : 송승의  |   담양·함평·영광·장성방송국 총괄대표 : 최재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정욱
Copyright ⓒ 2011 뉴스그룹엔지티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gtv.tv
뉴스그룹엔지티비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