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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임신 중인 여성공무원에게 1일 1시간의 모성보호 시간을 주고, 유산 또는 사산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의 특별휴가를 부여하는 등 여성 배려 행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출산을 장려하고 여직원들이 직장에서 모유 수유를 할 수 있도록 보건소 2층에 수유실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19.8㎡(6평)의 수유실에는 침대와 소파, TV, 냉장고 등을 구비해 여성 직원들이 수유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이 부담 없이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육아휴직자를 대체할 인력도 확보해 업무 공백을 메우고 있다.
남구는 또한 이와 같은 여성 배려 정책의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1일 1시간의 특별휴가, 유산 또는 사산한 공무원의 임신기간이 16주 이내인 경우에도 일정 기간의 특별휴가를 부여하는 복무조례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
이 조례는 입법 예고와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시행될 예정이다.
이와 같이 여성 배려 정책에 앞장서고 있는 남구는 보다 앞선 여성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도 뛰어들었다.
남구 관계자는 “여성을 배려하는 것은 유모차나 휠체어가 쉽게 다닐 수 있도록 보도 턱을 낮추고 여자화장실에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하는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라며, “직장 내 뿐만 아니라 여성 주민의 자기 개발과 사회 참여를 위한 정책적 배려와 제도적 장치 마련에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구의 여성공무원 수는 전체 649명 중 258명으로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성공무원 가운데 육아휴직자는 19명, 남성공무원 중에서는 1명의 육아휴직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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