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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치인 이봉준’ 고희 기념 작품전‘제8회 장흥역대문인시가선전’
조연희 기자  |  yh84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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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23  15: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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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28일부터 8월 1일까지 장흥군민회관 3층 대회의실

치인 이봉준 서예가의 고희 기념 작품전인 제8회 장흥역대문인시가선전이 제11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와 연관되어 오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장흥군민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장흥역대문인시가선전은 치인 이봉준 서예가의 고희를 기념해 열린다.

이번 작품전에서는 이봉준 서예가의 자작 한시 70여점과 17세기부터 근세에까지 장흥 선현들의 한시 130여점을 서예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봉준 서예가의 ‘치인체(痴人體)’를 전서, 예서, 해서, 행서, 초서 등 5체의 다양한 기법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이봉준 서예가의 삶과 풍류를 엿볼 수 있는 자작 한시를 서예작품으로 발표 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봉준 서예가는 지난 2007년부터 10년을 넘게 장흥 역대 문인들의 문집을 분석하였고, 현재까지 모두 194명의 문인을 발췌 정리하였다.

이렇게 정리한 문인들의 한시들 가운데 장흥의 멋과 풍류를 읊고 있는 한시들만 선별하여 지난 2009년부터 연차적으로 서예작품화 하여 전시하고 있다.

아울러 장흥역대문인시가선전은 지난 2009년부터 만나고 있는 장기 프로젝트로 타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서예 작품전시회이다.

타 지역과는 견줄 수 없을 정도로 전대에 압도적으로 많은 문인을 배출한 ‘문림의향 장흥’, ‘정남진 장흥’을 다시 한 번 주목하게 한다.

또한 타 지역에서도 관심이 많은 이봉준 서예가의 장흥역대문인시가선전은 지난 2011년 경상북도 청송군 백강미술관에서 기획초대전을 가졌다.

지난 2012년에는 여수시문화원의 초대로 여수거북선축제에서 ‘임란정유재란한시선전’으로 충무공 이순신과 장흥출신 한시작가들이 당시 참담했던 심정을 읊은 한시 43점을 서예 작품화하여 선보인바 있다.

한편 정종순 장흥군수는 전대문인들의 묵향이 되살아난 듯 한 획마다 힘이 있고, 열정이 있으며 작가와 하나가 된 듯 한 치인 선생의 작품에서 작가의 혼을 느낄 수 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위등 장흥군의회 의장은 이봉준 서예가를‘서예의 대가’로 칭송하며 이번 전시회는 정갈한 붓글씨로 장흥 문인 선현들의 한시 작품들을 재해석하고 선조들의 혼과 얼을 되살리는 소중한 기획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금호 장흥문화원장은 이봉준 서예가는 늘 청년과 같은 마음으로 지역 문화예술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며 이번 전시회가 장흥문화의 실상을 대내외로 널리 알림과 동시에 장흥의 위상을 드높이는 의미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소설가 한승원은 치인의 글씨는 세계 어디다가 던져놓아도 그의 글씨 일 수밖에 없다며 그만큼 그의 글씨는 독특한 ‘치인체(痴人體)’ 이룩했다며 ‘치인체(痴人體)’라는 새로운 어록을 남기는 것은 물론이고, 이번 전시회에서 발표하는 이봉준 서예가의 한시 작품들의 문학성 역시 나름대로 높은 경지에 이르렀다며 그의 시는 가식의 삶을 살지 않은 삿됨이 없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시인 이대흠 역시 ‘치인체’라 불려야 할 만큼 개성이 넘치고 완숙하며 한 자 한 자 뜯어보면 파격인데 균형미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다며 예술가의 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초서부터 예서, 행초서의 능함은 물론이고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서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며 갑골문을 새긴 이가 다시 온 듯 뼈로 새긴 듯한 글씨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봉준 서예가는 장흥군 만수리 출신으로 제4회 강암서예대전 대상과 제25회 대한민국서예전람회(국전) 우수상(공동1위)을 수상하고, 제8회 김생전국서예대전 대상, 제22회 국제현대미술창작전 대상, 제20회 신동아현대미술대상전 대상, 제10회 한반도미술대전 종합대상·제14회한라서예전람회대상 등 국내외 각 서예대전에서 대상 여섯 번·우수상 세 번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수상경력과 12회째의 개인전, 한중일 문화인서예전 등 60여 차례의 그룹전을 가졌으며, 주요 저서로 ‘서법대관’ ‘위비의서법예술’과 국역 ‘천방선생문집’ 등이 있다.

문의전화 061-864-3535, 010-5489-3536

   
          ▲ 서예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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