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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남성매장 '이색풍경'..그녀는 왜 남자옷을 입는 것일까?오버사이즈 핏 유행, 원하는 디자인의 옷이라면 남성복이어도 가리지 않아,클래식한 디자인, 남성복 특유의 묵직함과 투박함을 원하는 여성 고객에게도 인기
양선홍 기자  |  ngtv85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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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26  01: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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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대표이사 최민도)를 방문하는 여성 고객들이 남성복을 구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최근 백화점 남성매장에서는 색다른 광경이 펼쳐지고 있다. 여성 혼자서 남성매장을 방문하거나, 커플이 방문하여 여성만 옷을 구매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배우자나 남자친구, 혹은 자녀의 옷을 선물하기 위해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매우 독특한 현상이라 할 수 있다.

광주신세계 ‘질스튜어트 뉴욕’ 브랜드 관계자는 “최근 들어 선물용 구매가 아니라 매장에서 다양한 상품을 입어보고 본인이 직접 입기 위해 구매해 가는 여성고객이 늘었다.”며 “반짝 구매로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구매하는 단골 고객들이 꽤 있다.”고 귀띔했다

그렇다면 여성들이 남성매장에서 옷을 구매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성준 광주신세계 남성패션 팀장은 “옷을 크게 입는 오버사이즈 핏의 유행에 따라 억지로 크게 입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오버핏이 되는 남성복을 구매하는 여성 고객들이 늘어난 것.”이라며 “또한 남성복은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이 많고, 여성복에서 찾아볼 수 없는 묵직함과 투박함, 직선적인 매력이 있어 이를 찾는 여성 고객들도 많이 찾아온다.”라고 말했다.

실제 여성고객들이 남성매장에서 자주 찾는 아이템으로는 봄/가을 시즌 블루종이나 맨투맨, 니트 등이 꼽힌다. 그리고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요즘은 티셔츠, 특히 그래픽이 독특하거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선보인 상품이 인기가 많다.

광주신세계는 여성들이 입으면 자연스럽게 오버핏이 되는 티셔츠와 맨투맨, 블루종 등의 상품을 7층 남성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 ‘질스튜어트 뉴욕’의 컬래버레이션 티셔츠를 시즌오프를 맞아 20~30% 할인된 9만 300원~10만 32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클럽모나코’ 역시 시즌오프 상품으로 블루종을 50% 할인한 21만 9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이번 가을시즌 신상 티셔츠를 9만 8천원에 선보이고 있다. ‘

‘스톤아일랜드’는 맨투맨 티셔츠를 31만 9천원에, ‘I.M.Z 프리미엄’은 티셔츠를 15만 9천~18만 5천원에 선보이고 있으며, ‘코모도’는 커플룩으로 인기가 많은 LOVE 레터링 티셔츠를 8만 9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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