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6.13 지방선거 당시 민주평화당 이윤행 함평군수후보를 지원 연설하고 있는 정동영 의원 |
민주평화당은 5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표자대회에서 정동영(4선·65세) 의원을 당 대표로 선출했다. 그가 당 대표에 오른 건 2006년 열린우리당 의장에 이어 12년만이다.
정 의원은 지난 1~4일 실시한 당원 투표(90%)와 국민 여론조사(10%) 결과를 합산한 결과 68.6%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해 당 대표가 됐다. 유성엽(3선) 의원은 41.5%로 2위, 최경환 의원은 30.0%로 3위, 허영 인천시당위원장은 21.0%로 4위, 민영삼 최고위원은 20.0%로 5위를 기록해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당초 이번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 의원의 여유로운 승리를 예상하는 관측이 많았다. 하지만 전당대회가 임박하면서 ‘세대교체론’과 ‘경제 당 대표’를 내세운 유 의원의 추격이 거세지며 판세가 요동쳤다. 그러나 결국 당원들의 표심이 인지도가 높은 정 의원에게 향하면서 이변은 없었다.
신임 정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생사기로에 서있는 당을 살리고 약자들을 위한 정치를 하도록 제게 다시 기회를 주셨다”며 “앞이 안 보이는 평화당에 희망을 발견하기 위해 왔다”며 “정동영을 앞세워 한덩어리로 뭉쳐준다면 평화당을 대안 정당으로 이끌어 올리고, 존재감 있는 정당으로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1996년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권유로 정계에 발을 들인 정 대표는 15대 총선에서 처음으로 금뱃지를 달았다.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