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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밤바다 낭만포차 |
지난달 여수 밤바다 낭만포차 업주들과 마찰을 빚은 여수시는 의회의 적극적인 중재 노력으로 최근 갈등이 봉합된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6.13 지방선거에서 ‘낭만포차 이전’이 정치적으로 이슈가 될 것으로 보고 선정 절차를 선거 이후로 미뤘는데, 탈락한 14개 업체 중 8개 업체는 올해 말까지 연장 영업 허가를 주장하며 시와 마찰을 빚어왔다.
시는 마찰을 빚고 있는 8개 업체에 지난달 수도와 전기 등 단전단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시는 단전단수에 앞서 제3기 낭만포차 선정과정에서 탈락한 14개 업체에 6월 말 종료에서 8월 말까지 연장 영업을 허가한 상태였다.
이에 반발한 낭만포차 2기 탈락자 8개 업체 대표들은 지난달 25일 시청으로 몰려가 12월 말까지 연장 영업을 요구하며 시와 갈등을 빚어왔다.
하지만 8월 초 여수시의회는 탈락한 낭만포차 8개 업체 대표와 여수시 관계자를 의회로 불러들여 중재 노력을 했고 양측은 9월 10일까지 영업을 완료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 과정에서 여수시의회 서완석 의장과 이찬기 부의장 해당 상임위인 경제건설위원들의 중재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수시의회 서완석 의장은 “집행부와 업체 대표들이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의점을 찾은 것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훌륭한 사례로 평가 받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의회의 중재 노력에는 겸손함을 보였다.
제3기 선정과정에서 탈락해 시와 갈등을 빚어온 낭만포차 자치운영위 백모 대표는 본지와 통화에서 “시의회 중재로 9월 10일까지 영업 종료를 합의했다”라고 말하며 “제3기부터는 시의 지나친 행정 간섭보다는 낭만포차 자치운영위원회에서 스스로 협약을 만들어 운영해야 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그는 “현재 1년마다 평가를 받아 재선정될 수 있는 방식은 불합리하다”라고 말하며 “최소 2년을 보장하고 퇴출하는 방식이 되어야 자립기반을 갖는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제3기 낭만포차는 18개 업체가 선정된 가운데 영업기간은 올 9월 11일부터 내년 9월 10일까지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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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밤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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