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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의 산실, 훈몽재에 중국인 교수 및 대학생들 찾아중국 남창대학 및 과기학원 교수와 학생 총 35명 28일까지 7박 8일 일정 훈몽재 방문, 전통유학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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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3  17: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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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 - 훈몽재 중국 남창대학 강학

순창군 쌍치면에 위치한 훈몽재에 중국 교수들과 대학생, 교수들이 찾아 훈몽재가 명실상부한 유학의 산실로 재 조명받고 있다.

이번 방문단은 중국 남창대학과 과기학원 교수와 대학생 총 35명으로, 오는 28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훈몽재에 머물게 된다.

이번 방문은 문화교류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행사다. 특히, 작년에는 남창대학 교수 및 학부생들만 방문했지만, 올해는 남창대학 뿐만 아니라 과기학원까지 참여해 인원이 두배 가까이 늘었다.

이처럼 중국의 유명대학에서 훈몽재를 찾은 이유는, 중국의 유학역사가 마오쩌둥의 문화대혁명으로 인해 과거 유학관련 중요 서적과 기록물 등이 상당부분 유실돼, 정통 유학의 맥을 잇고 있는 훈몽재에서 유학의 뿌리를 복원하고자 하는 것이다. 훈몽재가 국내를 넘어 국제적 유학교육의 산실로 인정 받고 있는 것.

남창대학과 과히학원 일행은 훈몽재에 머무는 동안 김충호 산장으로부터 대표적인 유학자들인 주자, 이이, 맹자 등의 저서들을 직접 배울 예정이며, 이외에도 다도체험, 선비 관련 가무와 음악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그 동안 훈몽재는 2009년 중건 이래 국내 초, 중,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을 상대로 지속적인 유학교육을 이어와 한국을 대표하는 유학교육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중국까지 훈몽재와 순창군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순창 훈몽재는 조선 유학의 큰별 하서(河西) 김인후 선생이 1548년에 순창 점안촌 백방산에 지은 강학당이며 2009년 순창군이 하서 선생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예절, 유학 등 전통문화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중건했다. 최근에는 훈몽재를 시작으로 쌍치면 둔전리부터 복흥면 하리까지 6km 도보여행 코스인 선비길도 조성해 찾는 이들의 마음까지 힐링할 수 있는 도보여행 코스로도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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