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 즐겨찾기 전체기사 게시판
뉴스그룹엔지티비
편집 : 2026.11.6 금 12:45
NGTV경제/사회
교육부 ‘2018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관련, 강동완 총장 사과문 및 보직자 사퇴
신정욱 기자  |  ngtv8569@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8.23  23:00:1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블로그 구글 msn
   
 

조선대학교가 2주기 대학 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들어가지 못 해 조선대학교 구성원, 동문 및 조선대학교를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겼습니다.

먼저 최악의 폭염에서도 취업난을 헤쳐나가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학생 여러분과 귀한 자녀의 미래를 위해 기도하며 대학을 성원해주고 계시는 학부모님께 사과드립니다.

1단계 가발표에서 자율개선대학 탈락으로 인해 주변에서, 학회에서, 다른 교수들에게 비난과 비판에 시달리면서 자존감의 상실 등 커다란 아픔을 겪었을 교수님들과 직원 선생님들에게도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도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호남권 명문 사학으로서의 역사와 전통 앞에 과오를 남겼음을 고백하며 책임을 통감합니다.

1단계 평가에 따른 선정결과, 수도권과 호남·제주권의 지역격차가 심대하고, 대학의 특수성과 지역균형발전을 고려한 정부정책이 절박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1단계 결과 발표 후, 총장 재임 2년여를 돌이켜보며 저는 불면의 날들을 겪었습니다. 2단계 평가를 준비하면서 만난 당, 정, 청, 교육부, 시민 등 많은 분들로부터 겪을 수 없는 질책과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구성원 여러분이 느꼈던 고통에 비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2단계 평가를 잘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조선대학교의 역사적 위상과 전국 30위권의 연구경쟁력을 성원하는 모든 네트워크와 함께 ‘재정지원제한대학’에서 벗어나도록 온 힘을 다하였습니다.

구성원 모두의 노력으로 역량강화대학에 선정된 지금, 학교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협치하지 않는다면 혁신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현재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하여 난관을 헤쳐나아가야 될 엄중한 상황입니다.

총장으로서 지금까지의 과오를 벗어나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여 새로운 대학 제2의 창학을 이룰 수 있도록 구성원들의 지혜를 모아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지난 2년 동안 구성원들의 화합과 공감을 바탕으로 하는 변화와 혁신적 대학 경영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한 책임을 지겠습니다.

주어진 구조개혁과 경영혁신이 마무리 되고 구성원 모두가 요구하는 시점에서 총장의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법인 이사회와 학생회, 교수평의회, 직원노동조합, 총동창회를 아우르는 대자협에 저의 거취를 맡기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발표 결과에 따른 대학의 안정적 운영을 위하여 다음주 중에 쇄신책을 제시하겠습니다.

막는건 산이거든 무느곤 못가랴라는 우리의 교가처럼 우리대학 구성원의 저력은 우리에게 닥친 위기를 극복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위기상황에서 발휘되는 우리 구성원의 대자협 정신을 믿으시고, 보다 합리적이고 협업을 통한 대학 공동체 정신이 회복되기를 기도 하겠습니다.

이번 평가 기간 동안 헌신하신 구성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특히 두 달 이상 밤낮없이 최선을 다하여 재정지원제한대학에서 벗어나도록 대학을 위해 헌신하신 많은 교수님과 직원 선생님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그간 유무형의 상처를 받은 모든 구성원 여러분들의 마음에 위로와 사과를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2018. 08. 23. 조선대학교 총장 강 동 완 드림 

   
 
□ 보직자 사퇴 글 전문

구성원 여러분께

오늘 대학 기본역량 진단 2단계 결과가 역량강화 대학으로 통보 되었습니다.

전 구성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2단계 진단평가를 대비하였고, 우리 대학을 성원하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기원에 힘입어 최악의 상황은 피했습니다.

6월 20일 1단계 평가 결과로 인해 구성원 여러분께 큰 충격과 상처를 안겨드렸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의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헤쳐 나가야 할 힘들고 어려운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부총장 이하 주요 보직자는 이번 평가와 관련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전원 사퇴하고자 합니다.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이제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실추된 대학의 명예를 회복하고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018. 8. 23

부총장 김하림, 대학원장 최후균, 기획조정실장 김흥중. 교무처장 윤성명,
연구처장 김재수, 취업학생처장 이인화, 입학처장 이범규, 총무관리처장 강상원,
대외협력처장 김성중, 인사혁신처장 윤갑근, 중앙도서관장 이계만 올림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신정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실시간뉴스
인기뉴스
1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참여연대, 이승훈 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장 "지역 경제 살릴 적임자" 강한 기대
2
이용섭 부영그룹 회장, "출산지원은 기업과 국가의 최우선 투자"… '1인당 1억 원' 파격 결단으로 인구위기 극복 이끈다 !!
3
[영상]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의 날’ 7월 1일 지정 추진 !!
4
장성군, “다름이 같음이 되는 시간”...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 개최
5
손훈모 순천시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천사업장 준공…남해안 우주산업 협력 기반 확대 !!
6
장흥군 과학기술서기관 김대중, "더 안전한 통합소방본부, 장흥에서 시작하자"
7
화순군, 행안부 주관 ‘2026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선정
8
제주도, 국회입법조사처에 주요 입법과제 협력 요청 !!
9
강진원 강진군수, ‘강진-광주 고속도로 30분 시대’··· ‘반반 강진’으로
10
[영상]전남광주 도시철도건설본부, 도시철도 2호선 홍보TF 가동 !!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주 : 제주도 서귀포시 중산간동로 7386-44 (064) 702-0958  |  광주광역시 동구 동계천로 150 광주아이플렉스 411호
대표전화 : 062-374-8880  |  HP : 010-4125-1236  |  등록일: 2011년 6월 20일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광주 아 00080
뉴스그룹엔지티비 (NGTV)  |  대표 : 신진혁  |  발행편집인 : 신정욱  |  기자단 회장 : 임이엽  |  방송위원장 : 김창용
제주방송국 대표 : 송승의  |   담양·함평·영광·장성방송국 총괄대표 : 최재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정욱
Copyright ⓒ 2011 뉴스그룹엔지티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gtv.tv
뉴스그룹엔지티비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