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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측부터 발파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빛그린산단 조성단지. 발파공사 진행도중 인근으로 날아온 파편들. 발파공사 도중 무너진 옹벽. 발파공사 도중 날아온 파편에 파손된 차량. |
지난해 4월부터 광주시 삼거동과 함평군 경계 일원에 위치한 자동차밸리 전용국가산단인 빛그린산단 조성을 위한 발파공사에 소음, 진동, 분진, 낙석 등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큰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발파공사 중 크고 작은 돌멩이들이 날아드는 등 지속적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아무런 대처가 없어 더욱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엔 공사 현장에서 옹벽이 5-60m가량이 무너져 주차된 차량들이 파손된 사건이 있었다. 이후 피해주민들은 행정당국과 지방경찰청에 지속적으로 민원을 넣어 문제 제기를 했지만, 발파공사는 여전히 안전조치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소음, 분진 등으로 인한 피해도 심각하다.
수시로 진행되는 발파는 주민들에게는 정신적인 불안감과 스트레를 주며 심지어 인근 주유소는 발파소음으로 인해 주유기가 고장을 일으킨다며 물리적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다.
주민들은 옹벽붕괴 사고 이후에도 발파공사 중 어른주먹크기의 돌들이 주변 차량 및 지붕과 시설물을 덮치고 있다며 인명피해가 일어나기 전에 미리 안전조치를 마련해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삼거동 인근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는 A씨는 “발파 공사를 하기 전 주변의 안전조치와 사전조사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발파를 강행해 건물옹벽이 붕괴됐다”며 “발파 공사 중 어른주먹보다 더 큰 낙석이 주변도로와 건물까지 날아와 차량과 시설물을 파손하는 등 피해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민들의 민원을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하다 더 큰 사고가 터지기 전에 공사를 중지 시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행정이나 발파 허가청에서 사후관리 및 단속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건설사측은 “피해를 입은 주변주민과 업체에 보상과 앞으로 발파 시 더욱 안전에 보다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시행사인 LH한국토지 주택공사관계자도 “안전상에 조금이라도 위험성이 있다면 공사는 중단시켜야”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한편 광주시 광산구와 함평군 경계지역에 413만m의 규모 빛그린 산단은 2021년까지 국비 2천억원 등 약 3천억원이 투입돼 자동차 전용벨리국가산단으로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이라는 이용섭 광주시장의 핵심 현안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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