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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순전 교수 |
▲ 식민지 역사교육 재조명 작업 대미 장식
▲ ‘한국근대사 복원·한국학 지평 확장’ 평가
전남대학교 김순전 교수 연구팀(박경수, 사희영, 일문학과)은 일제 강점기에 발간돼 교육용으로 사용된 ‘초등학교 역사교과서’ 번역서 상. 하권을 최근 출간했다.
이 번역서는 ‘보통학교 국사’ 권 1ㆍ2(1932-33)와 초등국사 제5·6학년(1944)의 원문 4책(冊)에 대한 번역서로, 일제강점기 초등교과서의 재조명 작업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작업이다. 김 교수는 8월 31일 정년퇴임했다.
이에앞서 김 교수는 10여년 전부터 일제강점기 초등교육과정에서 황국민 양성에 크게 작용한 주요교과서의 복원정리 및 번역에 나서 ▲한일 ‘수신(修身)’ 교과서 전(全)58책(冊)에 대한 원문서와 번역서 및 연구서 16권 ▲‘일본어’ 교과서 全72冊에 대한 원문서와 번역서 및 연구서 28권 ▲‘창가(唱歌)’ 교과서 全19冊을 원문과 번역문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한 대조번역서 3권과 집중연구서 1권 등을 출간한 바 있다.
김 교수의 이같은 번역작업은 일제강점기 식민지 역사교육의 실상을 보다 쉽게 알 수 있게 하는 것은 물론, 단절과 왜곡의 한국근대사 일부를 복원·재정립할 수 있는 논증적 자료로서 한국학의 지평을 확장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교수는 “국가의 무관심, 학계의 외면, 일제교과서 번역 작업에 대한 혹평 등에도 불구하고, 이 작업을 진행한 것은 국가의 미래에 대한 학자의 사명감 때문이었다.”며 “끝까지 함께해 준 동료와 제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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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교과서 번역(상)-표지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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