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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군민회관에서 지난 7일 예(禮)의 근본(根本)을 세우는 기로연(耆老宴) 행사가 열렸다. 이날 어르신들은 품바공연, 얼씨구 우리가락, 트롯트 가수 공연 등을 줄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상호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후대에 삶의 지혜를 나누는 것에 기로연(耆老宴)의 목적을 두었다.
기로연(耆老宴)의 기원은 고려시대에 나이가 많아서 벼슬에서 물러난 인물들의 친목을 위해 기로회를 만든 것이 시초이며, 조선시대에는 나이가 많은 문신들을 예우하고 왕과 조정원로들의 친목연회 등을 주관하기 위해 세종10년에 설치한 기로소란 기구를 만든 것에서 출발한다.
또한 기로소에 들어 온 왕은 태조, 숙종, 영조 등 이고 최고령자는 98세였다. 조선 후기 왕, 왕비, 대비, 대왕대비의 60세 또는 70세 생신을 기념하기 위해 기로과라는 시험제도가 있었고, 영조32년 인현왕후의 70세 생신을 기념한 것이 기로과의 시초이다.
응시대상은 60세 이상의 늙은 선비로 문. 무과 모두 한 번의 시험으로 합격여부를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이러한 역사의 바탕위에 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을 계승키 의해 1998년부터 ‘문화관광부’에서 ‘기로연(耆老宴)’이라는 이름으로 234곳의 모든 향교를 통하여 잔치를 행하도록 하달하여 장흥향교에서도 연례행사로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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