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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포진 497년 국내 유일 도서 수군객사‘완도객사 헌다제 및 망궐례’ 개최
명지연 기자  |  ngtv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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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0  15: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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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궐례? 조선시대에 가리포첨사, 수령과 관리들이 매월 초하루와 보름, 명절, 주요 국가 행사 등을 객사에서 왕을 상징하는 전패(殿牌)를 모시고 대궐을 향해 예를 올리는 의식.

완도문화원(원장 정영래)과 완도군은(군수 신우철) 9월 10일 완도객사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중국 내빈, 이순신 기념단체, 가리포첨사 후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다제 및 망궐례 행사를 개최했다.

완도 객사는 완도읍 군내리 공공도서관 앞에 소재하고 있으며,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09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객사는 가리포진의 숙박 시설로 매월 초하루와 보름마다 전패(殿牌)를 모시고 대궐을 향해 임금의 만수무강을 빌며 예를 올리던 곳이다.

이번 헌다제 및 망궐례 재현 행사는 ‘고금도 통제영과 조명수군 활동 재조명 국제학술 세미나’ 일환으로 재현되었다.

청해진 열두군고의 거리 행진을 시작으로 금일읍 범인스님 사회와 완도 차인회의 도움으로 이순신과 진린 장군의 영정을 모셔 놓고 삼헌관이 차를 봉향하는 헌다제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후 한춤 공연과 망궐례의 추념 제례 및 봉도식이 치러졌다.

완도군과 완도문화원 관계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수군 객사인 완도 객사에서 헌다제와 망궐례 재현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이를 통해 가리포 500년 역사의 의미를 되새김은 물론 임진·정유재란 때 활약하였던 조명연합군의 넋을 위로하는 국가적인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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