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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시아 건축워크숍 : 인도네시아 통코난> 개최9월 29일, 동남아시아의 일반살림집 건축 국내 최초 소개
명지연 기자  |  ngtv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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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23  11: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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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라와 마을 통코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이하 ACC)은 <2018 아시아 건축워크숍 : 인도네시아 통코난>을 9월 29일(토) 오전 10시 ACC 라이브러리파크 지하 4층 특별열람실에서 개최한다. 통코난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의 토라자 족이 수백 년간 발달시켜온 고상식 목조 주거 양식이다. 

이번 워크숍은 통코난과 관련한 주제강의,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북부 토라자 지역 현지 정밀 조사를 통해 확보한, 3D 스캔 및 실측 결과물, 항공사진, 360도 VR이미지를 비롯한 토라자 건축 모형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한국에서의 동남아시아 건축 연구는 주로 앙코르와트, 보로부드르 등에서 볼 수 있는 대규모의 석조 사원이나 사원 집단군에 대한 것이었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생활 주거 유형에 대한 접근은 그간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번 ACC의 ‘2018 아시아 건축워크숍’은 국내 최초로 동남아시아의 일반 살림집에 대해 살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오른 이색적인 주거 문화
 
통코난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의 고산 지대에 거주하는 토라자족의 독자적인 주거 양식으로, 상승감이 강조된 말안장형의 지붕과 다채로운 색과 문양으로 장식된 외벽 장식으로 주목받아왔다. 현지에서는 비슷한 양식을 갖춘 아랑이라는 곡물창고와 함께 독립된 씨족 단위의 주거를 이루고 있다.
 
토라자 족의 전통 마을은 생활 기반인 주거와 씨족의 공동묘지, 그리고 생산 기반인 계단식 논밭 등으로 구성된다. 그 모습이 잘 보존된 10개 지역은 2009년에 그 탁월한 인류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잠정 등재되었다.
 
   
▲ 통고난 3D 스캔데이터
첨단 기술이 적용된 정밀 조사 자료, 자체 소장 유물 공개 
 
<2018 아시아 건축워크숍 : 인도네시아 통코난>의 주제강의는 전문가가 아닌 일반시민들도 쉽고 재밌게 들을 수 있는 내용으로,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워크숍의 주제강의는, ‘현지조사와 정밀 실측을 통해 확인한 통코난의 구조와 특성(정성혁, 테라픽스)’, ‘토라자족의 문화적 전통과 주거(홍석준, 목포대학교)’, ‘남부 술라웨시의 자연 환경과 토라자 취락(김해경, 건국대학교)’, ‘인도네시아 토라자족의 통코난과 그 건축 특성(박순관, 제주국제대학교)’, ‘통코난의 현재와 재해석을 통한 미래 활용성(조현정, 지문도시건축) 등으로 이루어진다. 
 
아울러 본 행사는 ACC가 수행한 인도네시아 현지조사에 대한 보고를 겸하는 행사로, 조사 대상 통코난 및 현지 마을의 3D스캐닝 결과물, 실측 결과물, 항공사진, 360도 VR, 기가픽셀 이미지 등의 자료 및 조사 기법 등이 공개된다. 또한 2017년 네덜란드 델프트시에서 기증받은 누산따라 컬렉션의 ‘통코난’ 정밀 모형과 외벽 장식 패널 등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주최,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ACC 홈페이지(www.acc.go.kr)에서 볼 수 있다(문의 1899-5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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