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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국회부의장, '줄지 않는 경찰관 자살, 경찰트라우마센터 상담사는 여전히 인력부족'최근 4년간 매해 평균 22명 경찰관이 자살해...경찰관 전담 트라우마 치료센터 상담인력은 1명 뿐
위정량 기자  |  eorjs04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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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30  22: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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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승용 국회부의장

주승용 국회부의장(바른미래당,여수을,4선,행안위)은 오늘 30일, 경찰관들의 자살건수는 줄지 않고 있으나, 경찰관 전담 트라우마센터인 ‘마음동행센터’상담사 인력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밝혔다.

주 부의장이 경찰청으로 제출받은 <최근 4년간 경찰관들의 자살건수>를 살펴보니, 해마다 평균 22명의 경찰관이 자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4년간 순직한 경찰관 60명 보다 높은 수치이다.

반면, 경찰관들의 자살을 예방하고 직무스트레스를 예방하기 위해 설립한 ‘마음동행센터(구 경찰 트라우마 센터)’의 상담인력은 각 센터별로 한 명밖에 없었다.

경찰청은 지난해부터 자살예방 교육을 의무화하고 2014년에는 상담과 치료를 상시지원하기 위한 마음동행센터를 개소했다.

마음동행센터는 서울·부산·광주·대전 4개 지역에 설립된 이후로 현재까지 총 7개소(올해 10월 2곳 추가 개소 예정)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체 이용자 수는 총 7,766명에 달한다.

각 센터에는 센터장과 전담 상담사가 배치되어 있으나, 한 명의 상근 상담사가 매년 500여명의 경찰관들의 상담·치료를 전담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 해 새로 설립된 경찰병원과 경기남부 지역만 예외적으로 두 명의 상담사가 충원되었다.

경찰청은 추후 ‘마음동행센터’내 상담인력을 3명으로 증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주 부의장은 “경찰 공무원 수는 매해 늘어나고 있고, 자살하는 경찰관도 줄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상담인력이 충원되지 않으면, 치료가 필요한 경찰관들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 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하루 빨리 상담인력을 충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2013년 <경찰관 건강질병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경찰관 설문응답자 중 41.35%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이하 PTSD) 고위험군’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현장 근무가 많은 곳이 PTSD 증상 발병위험이 2.0배에서 2.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 평균 283명이 격무와 스트레스 노출로 인한 암 진단을 받았으며 1만여 명이 질병 또는 상해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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