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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 인증 받은 완도 전복, 일본 언론도 주목하다!
명지연 기자  |  ngtv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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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5  18: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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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미나토 신문에 실린 완도 전복 ASC 인증 관련 기사

청정바다 완도에서 생산되는 전복이 ASC 인증을 받으며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의 미나토 신문(みなと新聞)에서 지난 9월 11일부터 3일 연속 ‘한국의 완도 전복 ASC 취득’에 관한 취재 기사를 실은 것이다.

완도군은 지난 8월 30일, 완도 전복의 ASC 인증 취득 기념식을 개최하고 전복에 이어 해조류, 광어 등 수산물에 대한 ASC 인증을 확대할 것을 선포한 바 있다.

ASC란 ‘지속 가능한 양식관리 위원회(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에서 부여하는 친환경 수산물에 대한 국제 인증으로, 해양 자원의 남획과 무분별한 수산 양식으로 인한 해양 오염을 막고 지속 가능한 양식 어업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이다.

완도 전복의 ASC 인증 취득을 일본 언론에서 다룬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일본에서는 수산물의 위생과 안전성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 전복에 대해 ASC 인증을 받은 곳이 없을뿐더러 ASC 인증을 통해 수출 판로를 넓힐 수 있다는 점을 눈여겨 본 것이다.

그 예로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ASC 인증을 받은 수산물을 공급받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글로벌 호텔 체인인 하얏트 호텔에서는 수산물의 15% 이상을 ASC 인증 제품으로 구입할 것을 의무화하며 세계적으로 친환경 수산물 사용 추세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까다로운 인증 절차와 장기간의 심사, 소요 비용 등으로 취득하기 어렵기로 알려진 ASC 인증. 그동안 ASC 인증을 받은 전복 어장은 호주(검은 입 전복)와 뉴질랜드(무지개 전복), 남아프리카 공화국(펠레몬 전복)으로 세계에서 3개 어장뿐이었는데, 완도군의 14개소 전복 양식 어가에서 값진 결실을 이뤘다.

이는 완도군과 해양수산부, ㈜청산바다, 전복 양식 어가와 함께 2016년도부터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고 끊임없이 노력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ASC 인증을 받은 완도 전복에 거는 기대가 크다.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들은 ASC 인증을 받은 완도 전복을 찾게 될 것이며, 그동안 생산량 증가와 가격 하락으로 전복 산업이 잠시 주춤했으나 ASC 인증을 통해 국내는 물론 미국, 캐다나, 베트남, 일본 등 해외 시장을 선점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그동안 경쟁 상대였던 중국산 전복의 경우 ASC 인증을 받은 곳이 없기 때문에 차별화를 둘 수 있게 돼서 수출 경쟁력까지 갖추게 됐다.

우수한 수산물을 생산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완도군. ASC 인증이 전복 산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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