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룸에서 개최된 제17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행정서비스 부문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이번 평가를 위해 창의혁신, 행정서비스,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관광, 보건복지, 녹색성장, 인적자원육성 등 총 7개 부문에 대해 2차에 걸친 전문심사와 1차례의 인터뷰 심사,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 등 총 4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

곡성군소통과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부군복민(富郡福民)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군정과 곡성군의 대외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농업, 관광, 교육, 문화, 체육 등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 종로, 경기도 의정부시, 경북 상주 등 9개 지방자치단체와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국제적으로 미국 하와이카운티, 필리핀 올더내타시, 중국 보타구와 결연을 맺어 대내외 외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열악한 의료시설을 광주에 있는 밝은안과 21, 희망병원, 에덴병원, 엔탑이비인후과와 협약을 체결하여 군민들이 질 높은 의료혜택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고, (주)하나투어, 용산역․대전역 등 철도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전국적인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섬진강기차마을과 1004장미공원 방문객이 대폭 증가하였다.

그 밖에도 군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곡성리더스아카데미’, ‘꿈과 희망의 부자곡성 열린강좌’, ‘평생학습 정기강좌’,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 행사를 실시하여 군민의 교육․문화 활동 폭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허남석 군수는 “부자곡성과 행복한 군민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소통과 창조적인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으며, 꿈과 희망이 넘치는 활기찬 곡성을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1996년 처음 제정하여 지방자치단체의 경영성과를 엄격하게 심사․평가하고 탁월한 경영성과를 낸 지방자치단체를 시상하는 권위 있는 시상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