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 즐겨찾기 전체기사 게시판
뉴스그룹엔지티비
편집 : 2026.11.6 금 12:45
NGTV현장스케치
제2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 폐막...“문학 통해 아시아 평화 연대의 길 모색”아시아 10개국 초청작가 등 40여명 참여, 2018 광주 작가 선언문 채택…제2회 아시아문학상에 바오 닌
명지연 기자  |  ngtv1@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1.10  10:43:5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블로그 구글 msn

 

   
▲ 제2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에 참여한 패널들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평화를 노래하자’라는 깃발 아래 열린 제2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이‘2018 광주 작가 선언문’을 채택하고 9일 막을 내렸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열린 아시아문학페스티벌 폐막식에는 백낙청 조직위원장의 폐막사, 아시아문학상 선정결과 발표 및 시상식, 제2회 아시아문학수상자인 베트남 소설가 바오 닌의 수상 소감, 아다니아 쉬블리의 수상 축하메시지, 리명한 조직위 부위원장의 폐막축사, 선언문 채택 경과 및 발표, 2018 광주작가 선언문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아시아문학페스티벌에는 몽골 문학의 거장이자 지난해 아시아문학상 수상자인 담딘수렌 우리앙카이와 프란츠 카프카 문학상을 수상한 중국의 옌롄커, 올해 아시아문학상 수상자인 베트남 작가 바오 닌, 팔레스타인의 시인 자카리아 무함마드, 일본 오키나와 문학을 재정립 해온 사키야마 다미, 미얀마 시인 팃사 니, 방글라데시 소설가 샤힌 아크타르, 인도계 영국 작가 프리야 바실, 팔레스타인 소설가 아다니아 쉬블리, 대만 소설가 샤만 란보안, 필리핀 소설가 호세 달리세이 등 아시아 10개국 작가 11명이 초청됐다.

국내에서는 조직위와 자문위 참여작가 31명과 한강, 나희덕, 고진하, 문태준 등 문인 12명이 참가해 우의를 다졌다.

첫날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7일에는 개막식이 열리고‘내가 먼저 평화가 되자’를 주제로 자카리아 무함마드와 사키야마 다미, 샤힌 아크타르 등 외국 작가들이 발제자로 나선 평화포럼이 열렸다.

   
▲ 제2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 평화포럼 장면

이번 아시아문학페스티벌 기간에는 문학 장르뿐만 아니라 주한아시아국가대사관 협력회의와 아시아 14개국 정부간 국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시작된 아시아무용커뮤니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아시아무용단의 「Herethere」공연이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특히 개막식에는 제1회 아시아문학상을 수상한 몽골의 담딘수렌 우리앙카이 시인의 ‘증언’이라는 시를 주제로 무용과, 영상, 음악이 어우러지는‘시간의 흔적’이라는 창작무용을 발표했으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개관 3주년을 기념해 공모해 당선한 ACC Song‘하나가 되어’(always as one)를 가수 휘성씨가 개막 공연 무대에 첫 선보였다.

8일에는 작가들의 교류와 소통을 위한 시간으로 화순 운주사 일대를 돌아보는 한국문화 탐방을 했으며, 9일 폐막식에 앞서 평화를 향한 여러 갈래 길을 주제로 아시아 작가 팟캐스트가 진행됐다. 또 바오 닌, 아다니아 쉬블리, 샤만 란보안, 호세 달리세이 작가가 아시아의 평화를 위한 대담을 펼쳤다.

아시아의 다양성 존중과 새로운 문학담론을 형성하고 각국 작가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연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페스티벌에서 참여작가들은 문학을 통해 아시아 평화와 연대로 나아가는 길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여 작가들은 다양한 소통을 경험하고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 ‘아시아문학 레지던시’를 통해 행사를 넘어서는 지역민과의 교류와 우의를 다지는 소통과 연대의 커뮤니케이션을 만들어나갔으며, 아시아의 문학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아시아의 문학적 비전을 찾아가는 새로운 공감 플랫폼을 제시하기도 했다.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독립서점 지음책방 김정국 대표는 “책방을 연 이래 이렇게 많은 사람들, 특히 베트남 작가와 함께 전쟁의 고통과 평화의 가치를 이야기한 특별한 경험을 가졌다”며 마을에서 아시아문학과 소통하고 함께 한 감격을 전했다.

   
▲ 첫날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7일에는 개막식이 열리고‘내가 먼저 평화가 되자’를 주제로 자카리아 무함마드와 사키야마 다미, 샤힌 아크타르 등 외국 작가들이 발제자로 나선 평화포럼이 열렸다.

백낙청 조직위원장은 “광주는 문화적으로 역사적으로 아시아 문학인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발신지로서 가장 적절한 곳이며, 이번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문학을 통해 아시아 평화로 다가서는 실질적 소통이 이뤄졌다”고 페스티벌의 의의를 밝혔다.

이진식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 직무대리는“제2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은 아시아문화의 근원과 아시아 사람들의 상처와 희망을 기록해온 아시아문학인들이 광주를 통해 교류하는 새로운 연대를 해나갈 기틀이 마련된 것이야말로 이번 페스티벌의 큰 성과”라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 각국의 문학인들이 참여하는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이 2회 행사를 통해 정착됨으로써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명실상부한 아시아문화교류의 장으로 자리 매김되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실시간뉴스
인기뉴스
1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참여연대, 이승훈 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장 "지역 경제 살릴 적임자" 강한 기대
2
이용섭 부영그룹 회장, "출산지원은 기업과 국가의 최우선 투자"… '1인당 1억 원' 파격 결단으로 인구위기 극복 이끈다 !!
3
[영상]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의 날’ 7월 1일 지정 추진 !!
4
장성군, “다름이 같음이 되는 시간”...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 개최
5
손훈모 순천시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천사업장 준공…남해안 우주산업 협력 기반 확대 !!
6
장흥군 과학기술서기관 김대중, "더 안전한 통합소방본부, 장흥에서 시작하자"
7
화순군, 행안부 주관 ‘2026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선정
8
제주도, 국회입법조사처에 주요 입법과제 협력 요청 !!
9
강진원 강진군수, ‘강진-광주 고속도로 30분 시대’··· ‘반반 강진’으로
10
[영상]전남광주 도시철도건설본부, 도시철도 2호선 홍보TF 가동 !!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주 : 제주도 서귀포시 중산간동로 7386-44 (064) 702-0958  |  광주광역시 동구 동계천로 150 광주아이플렉스 411호
대표전화 : 062-374-8880  |  HP : 010-4125-1236  |  등록일: 2011년 6월 20일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광주 아 00080
뉴스그룹엔지티비 (NGTV)  |  대표 : 신진혁  |  발행편집인 : 신정욱  |  기자단 회장 : 임이엽  |  방송위원장 : 김창용
제주방송국 대표 : 송승의  |   담양·함평·영광·장성방송국 총괄대표 : 최재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정욱
Copyright ⓒ 2011 뉴스그룹엔지티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gtv.tv
뉴스그룹엔지티비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