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 여름 태풍으로 비닐이 파손된 하우스 농가를 돕기 위해 경영안정 대책을 마련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볼라벤, 덴빈, 산바 등 그 어느 해보다 강력한 태풍이 내습하여 지역의 농작물 및 농업 시설물 피해가 많았으며, 특히 하우스 농가가 비닐 파손으로 큰 재산 피해를 입었으나 자연재해조사 및 복구계획수립 지침 상 피해보상이 되지 않아 농가들의 애로가 많았다.
이에 따라 보성군은 자체적으로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태풍 피해 조사 시 별도로 비닐 파손 피해 현황도 조사했다.
그 결과 비닐 파손 피해면적은 248농가, 36ha로 조사되었고, 사업 추진 시 많은 예산이 소요됨에 따라 농협중앙회 보성군지부와 지역의 5개소 농협의 협조를 얻어 비닐 피복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군비 100백만 원, 농협중앙회 100백만 원, 지역농협 60백만 원, 농가자부담 100백만 원 등 총 360백만 원을 들여 이달 말까지 농가가 자율적으로 복구하고 비용을 정산하는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원예농가의 소득 작물 재배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미력면에서 화훼를 재배하는 비닐 파손 피해 농민 박승환 씨는 “올 겨울과 내년 봄 작물을 재배하려면 지금 비닐을 씌워야 하는데 올 여름 태풍 피해로 소득이 없어 막막하지만 보성군과 농협에서 피복 사업을 지원해주니 힘이 난다.”고 하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의 애로 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농가가 원하는 맞춤형 농정을 추진할 것이다.”면서 “지역 농협과 협력하여 잘사는 1등 보성을 만들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