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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주빛가람혁신도시 한전 본사 |
작년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영업적자로 침체 분위기를 걷던 한전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전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16조 4,098억 원에 영업이익 1조 3,952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7,372억 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16조 1,877억 원 보다 1.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조 7,729억 원으로 49.7% 감소했다.
앞서 한전은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에 각각 1천2백억 원, 2분기에 6천8백억 원 등 세 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한전은 3분기 실적 개선 요인에 대해 여름철 타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판매단가와 판매량 증가, 비용 등의 자구노력 영향으로 분석했다.
3분기 전기판매 영업이익은 올여름 정부의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한시 완화에도 지난해 보다 3조 8천4백억 원인 4.8% 증가했다.
흑자 전환은 폭염으로 인한 여름철에 전기판매량이 늘었던 이유가 크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연일 최대 전력사용량을 갱신하면서 매출액도 함께 늘었다.
또한 일부 정지했던 원전이 안전점검을 마치고 정상 가동되면서 원전이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하였음에도 국제 연료가격 상승으로 영업비용이 크게 증가할 수밖에 없었다.
한편, 전문가들은 조심스럽지만, 한전 경영정상화 여부는 4분기에 결론이 날 전망으로 예측하고 있다. 4분기 역시 3분기 수준은 아니지만 실적이 나쁘지 않은 기간이다. 최근 국제유가도 하락세이며 4분기 원전 가동률도 정상 수준이 예상된다.
또한, 한전은 고유가 지속 등 대외환경 악화를 극복하고자 김종갑 사장, 이정희 감사, 취임 이후 고강도 비상경영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전력그룹사와 공동으로 비용절감 등 2조 5,000억 원 규모의 자구노력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으로 예정된 사우디 원전사업 우선협상자 선정에 대비하여 원전 추가 수주 노력 등 해외사업 확대를 추진 중이며, 지난달 열린 빛가람 전력기술 엑스포(BIXPO)의 성공적 개최 등 전력사업 다변화를 위하여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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