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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생활체육회(회장 김문호)는 22일 작곡재 복원기념으로 기산봉-곤봉산 올레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안병호 함평군수, 양규모 군의회의장, 관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올레길을 걸으며 군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원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기산봉-곤봉산 올레길 걷기대회’는 함평천지 등산로 연결 조성 사업 준공식과 병행하여 옛길 복원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함평천지 등산로 연결 조성 사업장인 작곡재는 함평읍 함평리에서 장년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일제시대에 항일운동의 맥을 끊기 위해 도로를 개설한 이후 기산봉과 곤봉산이 단절돼 등산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함평군은 최근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이 둘을 자연친화적인 공법으로 연결해 준공했다.
걷기대회 코스는 함평기산초교에서 기산봉을 거쳐 작곡재와 곤봉산(대화봉), 함평골프고 뒤로 약 5km 정도의 거리로 1시간 반가량 소요됐다.
이날 대회는 기산초 교정에서 개회식에 이어 산행 도중 작곡재에서는 함평천지 등산로 연결 조성사업의 준공식을 함께 가졌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생수와 간식이 제공됐고, 대회결과에 따른 등산 및 군정발전에 관한 다양한 의견도 수렴하였다.
김문호 함평군 생활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기산봉과 곤봉산 올레길 걷기대회에 함께 하신 분들은 보약 한 첩을 들고 간다는 기분으로 치유의 숲 산소길을 걸으며 쌓였던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바람직한 걷기문화를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면서 매년 걷기대회를 정기적으로 열겠다고 말했다.
걷기대회에 참가한 함평읍 배오태 씨는 “우리 지역에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등산로가 있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도시민의 등산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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