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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에 있었던 광주정신건강 트라우마센터 개소식 |
광주트라우마센터와 5·18기념재단은 27일(화) 오후 4시 메가박스 콜롬버스 상무관에서 5·18민주화운동 관련자를 대상으로 영화 ‘26년’ 시사회를 개최한다.
영화 ‘26년’은 강풀 만화 ‘26년’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80년 광주항쟁 관련자들의 자녀들이 26년이 지난 바로 그날 법이 응징하지 못한 학살의 최고 책임자를 단죄한다는 내용의 액션 복수극이다.
광주트라우마센터는 국가폭력 생존자들의 트라우마 치유를 위해서는 공동체의 지지와 관심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인식하고 영화 ‘26년’ 시사회를 통해, 가상의 현실에서나마 학살자 단죄라는 정의를 실현하고, 우리 사회가 5월을 잊지 않고 있다는 공동체의 지지와 격려를 확인시켜주는 트라우마 치유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10월 18일 개소한 광주트라우마센터는 이번달부터 5·18관련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집단상담과 개인상담, 가족상담, 원예치유, 물리치료 등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원예치유프로그램 참가자는 “프로그램이 기대가 돼 잠을 못 잤다, 이곳에 나와 꽃을 만들고 꽃을 보니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집단상담 참가자들은 “이렇게 내 속마음을 터놓고 얘기한 게 처음이다.”, “따뜻하게 맞아주고 이야기 들어주니 참 고맙다.”고 센터에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광주트라우마센터 관계자는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국가폭력으로 인한 트라우마 치유 사업을 진행함과 아울러 가장 효과적인 치유의 방법인 과거사를 바로 잡는 일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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