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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견 다수’…여수시 낭만포차 설문조사 결과 발표30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서 결과 발표 기자간담회 ‘이전해야’ 응답자 90.4% 거북선대교 하부공간 찬성
조용영 기자  |  ngtv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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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30  12: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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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낭만포차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낭만포차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절반 이상이 이전 또는 폐지해야 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나 낭만포차 이전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30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김기채 건설교통국장이 기자간담회를 하며 낭만포차 존치·이전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만19세 이상 여수시민 54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3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2% 포인트다.

가장 관심이 높았던 낭만포차 이전(폐지)·존치 항목은 이전·폐지가 50.9%, 현 위치 존치가 39.8%로 조사됐다. 이전·폐지 응답자 중 이전은 42.2%, 폐지는 8.7%였다.

연령별로는 50대가 69.2%로 가장 높은 이전(폐지) 찬성률을 보였고, 다음은 40대(62%), 30대(54.9%) 순이었다. 20대와 60세 이상은 현 위치 존치 의견이 많았다.

이전 장소로는 50.4%가 현 낭만포차 인근지역, 30.7%가 다른 지역을 꼽았다.

특히 현 위치 인근지역으로 이전 의견을 밝힌 응답자에게 거북선대교 하부 공간 이전 찬반여부를 물은 결과 90.4%가 찬성으로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지역은 국동 8.8%, 돌산 3.9%, 소호동 3.9%, 오동도 인근 3.5%, 박람회장 인근 2.2% 순이었다.

설문에 응한 시민들은 도로 혼잡과 주차문제 해결, 위생·안전점검, 기존 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 음식 맛 개선, 새로운 메뉴 개발, 해양공원의 원래 기능 회복 등 다양한 의견도 제시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30일 진남문예회관에서 전문가와 시민 등을 초청해 토론회를 열고 낭만포차 발전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당시 전문가 패널들은 이전과 존치로 나눠 주장을 펼쳤고, 시민토론자들 사이에서는 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시는 토론회에 이어 설문조사 결과까지 나온 만큼 낭만포차 이전 예산확보에 노력하면서 추가 의견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낭만포차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애정을 알 수 있었다”며 “토론회와 설문조사 의견을 종합해 여수시의회,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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