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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ODAY 인도네시아 음식, 사회 미디어 아트展 개최음식을 통해 만나는 인도네시아의 어제와 오늘
명지연 기자  |  jsung012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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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26  02: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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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비극, 식량의 산업화와 현대화에 따른 변화 등 ‘음식’은 시간을 거스른 현장에서 늘 ‘매개체’로 놓여 있다. 음식을 주제로 아시아의 역사, 문화, 사회의 다양한 단면을 조망해보는 특별한 전시가 찾아온다. 

<FOOD TODAY: 인도네시아 음식, 사회, 미디어아트> 전시가 12월 21일(금)부터 2019년 2월 24일(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대나무 정원에서 열린다.   
 
‘음식은 정치적이다’ - 음식과 미디어 아트를 통해 어제와 오늘의 인도네시아를 만나다. 
 
본 전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ACC)이 주최하고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 ACI)이 주관하는 전시로 개관이래 매해 국내외 문화예술기관들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아시아 문화예술을 국내에 소개하는 다양한 전시들을 기획해왔다.
 
특히 이번 전시는 2018년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45주년을 기념하여 ‘OK. Video 인도네시아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이하‘OK. Video 페스티벌’)과 공동으로 기획한 전시로, 2017년 ‘음식’을 주제로 개최되었던 제8회 OK. Video 페스티벌의 주요 작품들과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인도네시아 역사와 문화, 현재 사회의 단면을 소개한다.
 
‘OK. Video 페스티벌’은 아이디어를 콘텐츠로 창제작하는 기관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지향하는 바와 닮아 있다.
 
2003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는 예술행사로, 새로운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등장한 다양한 미디어 아트의 형태를 수용하며 예술-기술-사회의 교차점에서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예술적 실천들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해 왔다.
 
특히, 이번 전시가 소개하는 2017년 ‘OK. Video 페스티벌’은 예술가와 시민, 다분야 전문가들이 협업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자 열린 실험실로서 ‘오픈 랩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시도하며 미디어, 기술 그리고 음식을 둘러싼 정치의 상호 관계를 탐구하고, 그 과정에서 생성되는 경험과 지식의 교류와 확산을 추구했다.
 
‘음식’이라는 주제로 인도네시아 식민 시기부터 1965년 반공 대학살의 역사적 비극, 수하르토의 신질서 체제(New Order) 산업화의 문제점 등 인도네시아 역사와 문화 단면을 조망
 
이 전시는 네 개의 주제공간으로 연결된다. 관람객은 영상·사진, 텍스트, 도록 등‘OK. Video 페스티벌’아카이브 자료를 시작으로, 음식과 환경을 주제로 한 인도네시아의 미술사와 사회사를 통합적으로 제시하는 타임라인(Timeline)을 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작가들이 작업한 미디어 아트와 ‘오픈 랩’에서 진행된 프로젝트를 만날 수 있다. 
 
전시 작품과 자료들은 ‘음식’이라는 주제를 매개로 인도네시아 식민시기의 설탕 산업과 사진 관련 이야기로부터 1965년의 역사적 비극, 신질서 체제(New Order, 인도네시아 수하르토 체제, 1966-98) 하에서 이루어진 음식/식량의 산업화와 현대화가 가져온 변화와 문제점, 과거 전통 농업 지식의 잠재력, 음식과 종교의 상관관계 등 인도네시아 역사와 문화, 사회의 다양한 단면들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는 예술-기술-사회의 교차점에서 미디어 아트의 가능성을 실험·확장하며 새로운 경험과 지식을 생산하고 공유하기 위한‘OK. Video 페스티벌’모색의 연장선상에 있다.
 
음식과 미디어 아트라는 ‘프리즘(prism)’을 통해 인도네시아 역사와 문화, 사회의 단면을 조망하고 이를 넘어서 한국 사회의 맥락에서 오늘날 음식(먹거리)을 둘러싼 문제에 대한 논의를 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통해 ‘OK. Video 페스티벌’이 제시한 주제와 문제의식에 대한 논의에 동참하고 그 경험과 지식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나아가 ACC의 창제작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자세한 사항은 ACC 홈페이지(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1899-5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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