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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북항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문경희)가 소외계층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북항동 부녀회는 지난달 말 자매결연지인 해남을 방문하여 속이 꽉 찬 배추 300포기와 무, 갓, 파 등 갖은 양념을 산지에서 직접 수확했다.
수확한 배추를 씻고 간하기, 양념하기, 버무리기 등 4일간에 거친 힘든 작업을 하면서도 북항동 부녀회원들의 얼굴에는 연신 미소가 가득했다.
특히 지난 10월 서남권 지역민들과의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신안군 임자면에서 생산된 싱싱하고 질 좋은 새우 젖 600kg(3kg, 200개) 판매수익금 전액을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사용했다.
이는 김장김치 예산을 조금이라도 절감해 한 포기라도 더 많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이렇게 부녀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버무려진 김장김치 300포기는 관내 소년소녀가장 세대,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 80세대에 전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문경희 부녀회장은 “매서운 칼바람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부녀회원들과 자생조직원들게 감사하다.”며 “몸은 힘들었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김장김치를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뿌듯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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