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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호남사업부 직원들이 지난 20일 광산구에서 행한 봉사활동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삼성화재 직원 17명은 이날 신가동에 사는 손광철씨(가명·남·41)와 박인수씨(가명·남·47) 집을 찾았다.
집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들의 봉사는 달랐다. 광산구와 함께 두 세대의 상황을 사전에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 항목을 찾은 것이다.
삼성화재 직원들은 손씨의 집에 순간온수기와 생필품, 학용품을 전달했다. 또 손씨의 자녀들과 목욕과 저녁식사를 같이하며 힘을 북돋워주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박씨에게는 분유와 기저귀 등 유아용품과 중고 세탁기를 전달하고, 아이들과 함께 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낮 1시에 시작된 삼성화재 직원들의 봉사는 묵은 빨래와 집 청소가 끝난 저녁 7시가 되어서야 마무리됐다.
삼성화재 직원들은 앞으로도 광산구와 협의해 다른 이웃에게도 후원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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