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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 성산배씨 삼강문’ 완도군 향토유적으로 등록
명지연 기자  |  jsung012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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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10  15: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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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금 성산배씨 삼강문(古今 星山裵氏 三剛門)’

‘고금 성산배씨 삼강문(古今 星山裵氏 三剛門)’이 완도군 향토유적 등 보호위원회의 심의회와 15일 간의 공고를 거쳐 2019년 1월 11일 완도군 향토유적 제20호로 지정 고시되었다. 

향토유적으로 지정된 ‘고금 성산배씨 삼강문’은 고금면 농상리 도로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1872년(고종9)에 처음 신장리에 건립된 후, 1976년 3월 현 위치로 이전하였다. 
 
정면과 측면 각 1칸의 팔작지붕으로 돼 있으며, 내부에 있는 3개의 비에는 충신 배득세(裵得世), 효자 배응규(裵應奎)·배환규(裵煥奎), 효자 배성규(裵性奎)·열녀 창녕 성씨(昌寧成氏, 배성규의 처) 등의 행적이 기록되어 있다.  
 
1871년(고종8)에 충신·효자·열녀에 대해 돌아가신 후 벼슬이 내려지는 교지(추증교지)가 내려지고, 1872년에 이들의 행적을 길이 빛내기 위해 국가로부터 명정(銘旌 : 충신·효자·열부의 행적과 이름을 기록한 문서)을 하사 받으면서 삼강문이 건립되었다. 
 
따라서 성산배씨 삼강문은 명정을 받아 건립 되어진 유적이라는 점에서 큰 가치와 의의를 지니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향후 문화재 안내판을 설치하고, 소유자인 성산 배씨 문중과 협력하여 체계적으로 정비,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고금 성산배씨 삼강문’은 고금을 비롯한 완도 주민들의 귀감이 됨에 따라 이를 역사 문화관광으로 자원화하고 청소년들의 교육의 현장으로도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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