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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3일 강진원 군수가 녹색목장을 찾아 노민섭 대표와 함께 씨 수소가 탄생하기까지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
강진에서도 씨 수소가 처음으로 탄생해 화제다. 농협중앙회가 전국에서 올해 씨 수소를 11마리 뽑았는데, 그 중에서 강진소가 2위를 했다. 전국에서 800마리가 응시했고, 본선에 290마리가 올랐는데, 11마리가 그 중에서 최종 선발됐다.
씨 수소의 주인은 강진읍 영파리에서 녹색목장을 경영하는 노민섭(44) 대표다. 소식을 들은 강진원 군수가 지난 3일 오후 목장을 찾아가 격려했다. 그만큼 강진의 한우 역사에 의미가 있다는 뜻이다.
노 대표의 씨 수소는 작천에 있는 전남도축산연구소로 들어가 있는 상태다. 작천연구소에서 사육되면서 송아지를 낳을 정액을 제공하게 된다. 제공받아 태어난 송아지 중 수송아지를 집중 사육하는데, 어른소로 키우는 기간이 약 36개월이 소요된다. 이렇게 사육된 수소는 4년후 어른이 되면 도축해서 종합평가를 하게 된다. A급 고기가 나오면 그때야 ‘최종 보증 씨 수소“로 등극하게 된다.
최종 보증 씨 수소로 선발되면 5년간 정액 판매대금의 10%를 개량 장려금으로 지급받게 되며, 지급받게 될 금액을 환산하면 약1억~1억2천만 원으로 추정된다.
강진원 군수는 우사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노 대표에게 “지역 한우사육농가의 한우개량에 앞장서 주시기를 당부하며, 앞으로 한우개량사업소에서 좋은 정액이 지역 한우사육농가에 공급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노 대표는 우사 현장을 안내하며 육종으로 키운 한우들에 대한 사양기술을 설명하면서 “암소가 많은 강진군은 한우개량을 통하여 농가소득을 올려야 한다.”며, “강진육종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한우개량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오는 12월 중·하순경에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축산관련 기관 및 단체와 공동 협약체결을 통하여 2013년부터는 한우개량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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