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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 여수시의회 개회식 선언 모습 |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추진하는 여수 석유화학산단 통합안전체계(GIS) 구축사업과 관련하여, 산단 실정과 지역 기업들과의 소통 및 협업이 전혀 되지 않으면서 300억원에 이르는 국민혈세가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 ‘깜깜이 사업’으로 졸속 추진될까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여수산단 GIS구축사업은 안전사고가 해마다 끊이지 않고 있는 여수산단의 안전관리 고도화와 동시에 여수산단 안전관리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1단계 사업에 45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2단계 사업은 2023년부터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내진 평가설비, 가상공정 재난 대응 소방대피 훈련 체계 구축, 훈련 안전성 평가 시험, 부지매입 등에 250억원이 투입된다.(국비 160, 도‧시비 50억, 민자 40억)
이와 관련하여, 여수산단협의체에서는 2004년부터 10년간 45억원(연간 1억5천만원)의 운영비를 부담해 기반시설(도로, 교량, 하천, 사외파이프렉, 지상‧지하배관, 방호시설 등)을 조사 및 진단‧보수사업(GIS)을 단계별로 추진해 왔다.
이에 송하진 의원은 “KCL은 여수산단협의체가 추진하여 왔던 기존 GIS 결과물을 활용하겠다는 방침이 전무하고, 기존 사업과 전혀 연계가 되지 않으면서 여수산단협의체의 노력의 산물이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의원은 “여수국가산단 안전 구축은 애초 여수산단협의체에서 주도해왔고,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에도 KCL측과 전혀 협의조차 되지 않고 있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기업들의 요구는 철저히 배제되는 실정이다”고 성토했다.
또한, 송의원은 여수국가산단기술부장협의에 따르면 " KCL측이 제시한 여수산단GIS 구축사업 계획은 여수산단 시설들의 현황 등 기본적인 DB는 물론, 안전진단 조차 없는 실정이어서 자칫 ‘앙꼬없는 찐빵’으로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KCL이 여수산단 GIS사업추진 과정에서 여수산단 협력업체를 참여시키지 않고 있고, 자신들이 선택한 업체들만을 독단적으로 참여시키는 행동으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송의원은 “더 큰 문제는 여수시가 이 사업의 주축이 되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여야 함에도 오히려 뒷짐만 지고 있는 현실이다" 며 "시는 여수산단 GIS구축사업 2차 사업비 250억원의 10%를 부담해야 하고, 7대 매설물 공동운영체계 구축사업도 공동 시행해야 하는데도 이번 GIS구축사업과 관련해 어떠한 관심도 갖지 않고 있다"며 "KCL은 이번 사업을 비롯하여 앞으로도 여수산단 수소 및 CO2 플래폼 구축 사업을 담당하는데 지역과의 소통 및 협업 등이 심히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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