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교장 김성복)가 제일한마당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 200만원을 저소득층 지원사업에 써달라며 연동 사랑나눔 복지위원회에 전달했다.

연동 사랑나눔 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제일정보 중고등학교는 2009년부터 매년 제일한마당축제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써 달라며 연동 사랑나눔 복지위원회에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연동 사랑나눔 복지위원회는 이 지원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매년 300여 세대)에게 쌀, 라면, 떡국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어려운 계층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데 힘써왔다.

연동 사랑나눔 복지위원회는 이번에 전달받은 200만원은 관내에서 3개월 이상 전기요금을 체납하고 있는 소외계층 가구를 발굴하여 쌀 등 생필품을 지원하여 혹한 추위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전명수(제일정보고 2학년) 학생회장은 “축제 때 십시일반으로 모은 수익금을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직업을 가지면서 학업을 하고 있는 형편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일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