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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광주고 ‘4·19민주혁명 역사관’ 개관식 참석20일 광주고서 개관식 열고 운영 돌입, 생생한 4·19 전시와 체험프로그램 실시
신정욱 기자  |  ngtv85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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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20  19: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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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9민주혁명 역사관 개관식

4·19혁명 정신 계승을 위해 광주고등학교에 지어진 ‘4·19민주혁명 역사관’이 20일 개관한다.

18일 4·19민주혁명기념사업회, 광주고등학교 등에 따르면 ‘4·19민주혁명 역사관’이 2016년 공사에 들어간 지 3년여 만인 오는 20일 오후3시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4·19민주혁명 역사관’은 초·중·고 학생들의 역사문화체험학습 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정의와 자유, 평화로 상징되는 4·19민주이념을 학생들이 잘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조성했다.

상설전시관의 바닥은 4·19민주혁명 당시의 신문기사들로 꾸몄다. 입구 정면은 광주 4·19혁명 최초로 광주고 학생들이 교문을 박차고 나와 구호를 외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확대 전시했다.

   
   ▲ 4․19민주혁명 역사관 개관식 옛 광주고 앞 상황사진을 보며 당시를 회상하는 현장의 주역들

‘광주 4·19, 그 날의 일들’을 주제로 묶인 전시에는 광주 4·19혁명 전개 과정을 시간대별로 게시했다. 3·15장송시위부터 이홍길 하숙집 모의, 광주교 교장실 대치, 타종, 광주고 교문 돌파, 시내시위, 경찰 발포의 과정이 생생하게 담겼다. 또 광주 4·19혁명 주역들인 이병열, 김영용, 윤승웅 씨 등의 증언도 함께 전시했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당시 광주 4·19혁명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광주고, 광주공고, 광주농고, 광주상고 등의 학교 교복을 실제로 입고 광주 4·19혁명 주역들의 등신대 옆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히 교복을 입은 채로 ‘4·19 퀴즈 영웅’에 도전해 볼 수도 있으며, ‘부정선거 다시 하라’ 등 당시의 구호를 외치며 혁명 현장의 느낌을 체험할 수 있는 ‘함성 체험실’도 마련됐다. 마지막으로 ‘4·19 그 날의 함성 속으로’에서는 4·19 영상을 통해 4·19민주혁명이 품고 있는 자유·민주·정의를 가치를 생생하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4·19민주혁명기념사업회 이병열 회장은 “불의에 항거해 민주주의를 일으켜 세운 4·19민주혁명 역사를 통해 초·중·고 학생들이 역사와 사회정의 실현에 대한 가치를 배웠으면 한다”며 “‘4·19민주혁명 역사관’이 향후 역사체험장이자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문화놀이터로 기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도 "1960년 4·19 당시 광주고 학생들은 제일 먼저 교문을 박차고 거리로 뛰쳐나왔다"며 "광주 4·19혁명의 발상지인 광주고에 문을 연 역사교육관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넋을 기리는 살아있는 교육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이어 "4·19민주혁명 정신을 계승하여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진 시민을 양성하고, 우리의 역사가 정의로운 방향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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