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욱 강진군보건소장이 6개월이상 금연에 성공한 주민들을 격려하고 있다.

강진군보건소가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한 금연클리닉 등록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전달하고, 지속 유지할 수 있도록 건강증진교육을 13일 실시했다.

금연성공자 축하기념품 전달에 앞서 보건소장은 “금연이라고 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성공을 하신 주민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쉴 휴(休)자와 같이 금연을 선택하여 건강이라는 나무에 기대어 잘 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흡연에 대한 유혹이 생길 때면 이 글자를 생각하며 금연의지를 다져 평생 금연으로 더욱 더 건강하길 바란다.”며 참석 대상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이향규(도암면, 42세) 씨는 “금연을 하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았지만 보건소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고비를 넘기며 성공할 수 있었다.” 며 “금연은 내가 선택한 일 중 가장 잘한 일이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평생금연을 해 보겠다.“고 강한 금연의지를 드러냈다.

금연클리닉상담은 연중 시행되는 사업으로 흡연자 기초설문조사, 체내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의존도 검사 등을 측정해 금연보조제를 지급함은 물론 개인별 체질상태에 맞는 식이요법, 금단증상 대처법 및 스트레스관리법 등도 교육하여 흡연자에 대한 전반적인 건강증진을 위한 방법 등을 마련해놓고 있다.

또한,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한 분들에 대해서는 소정의 축하기념품을 증정함은 물론 무료로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금연성공자에 대한 추후관리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장동욱 보건소장은 “내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적극적인 지역사회 금연분위기 조성을 위해 금연클리닉 운영은 물론 주민 금연교육 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