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의회, 한전배구단 연고지 재협약 체결 철회 촉구” 성명
-광주지역 체육인들..배구단 수원 재계약 반발, 한전 본사앞 항의 집회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동찬)는 8일 “정상적인 협의절차를 무시하고 체결한 한전배구단 연고지 협약의 철회”와 “150만 광주시민을 무시하고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정신을 외면한 한국전력의 사죄”를 촉구했다.
시의회는 “한전 측은 대외적으로 ‘장거리 이동에 따른 경기력 저하 우려’를 ‘수원 재계약’ 명분으로 삼고 있지만 수도권 생활을 포기하기 싫은 구단 측을 대변한 억지 변명에 불과하다”며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 |
 |
|
| ▲ 광주시체육회, 광주시배구협회, 광주시장애인체육회 등 체육 3개 단체 한전 본사 항의 방문 집회 |
또한 “한전 측의 말처럼 장거리 이동에 따른 문제가 있다면 국내 모든 프로스포츠 구단은 수도권으로 연고지를 이전해야 할 것이고, 이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한 정부의 국가적 과제까지 외면하는 행태”라고 비난을 퍼 부었다.
시의회는 마지막으로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외면하고 선수단에 끌려 다니는 경영진은 사퇴하고 150만 광주시민을 무시하고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정신을 배치한 한국전력의 사죄”를 촉구했다.
시체육회도 이날 한전 본사를 방문해 항의 집회를 갖고 김종갑 한전 사장의 면담을 요청했으나 만나지 못했다.
시체육회는 “광주시민과 체육인들이 염원을 담아 서명 운동에 동참하고 있었음에도 한전의 기습적인 재계약 체결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현 상황에서 광주시 체육단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시체육회는 오는 10일 300여 명의 체육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한전 본사를 찾아 본격적으로 합동 집회에 나설 예정이어서 당분간 파장은 계속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