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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활룡강 ' 洪' 길동무 축제..5월 24일 개막홍길동과 황룡강 봄꽃이 함께하는 축제로 ‘명칭’.. ‘시기’ 조정
조용진 기자  |  jsung012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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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2  1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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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황룡강 '洪' 길동무 축제가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황룡강 일원에서 열린다. 아직은 축제의 이름이 생소하다. 하지만 축제의 전신은 20년 역사의 ‘장성 홍길동 축제’다.

허균의 소설 ‘홍길동전’의 주인공인 홍길동은 조선시대 실존 인물이었다. 장성군은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각종 문헌을 통해 홍길동이 장성군에서 태어났음을 고증했고, 매년 홍길동 축제를 개최해왔다.
 
하지만 그동안 홍길동 축제는 고유의 볼거리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갖추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쉬운 평가를 받아 왔다. 이에 장성군은 축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연구 용역과 실무진 토론회, 축제위원회의 회의 끝에, 황룡강 ‘봄꽃’을 홍길동 축제와 접목시키기로 했다.
 
   
▲ 장성군 황룡강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강’으로 불리는 황룡강은 매년 가을에 개최하는 ‘황룡강 노란꽃잔치’로 유명하다. 개최 2년 만에 장성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장성군은 이 명성을 봄에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축제의 컨셉이 바뀜에 따라 홍길동 축제에도 ‘새 이름’이 필요했다. 군은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8일까지, 군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축제의 이름을 공모했다. 접수된 안건은 장성군 네이밍 선정단, 축제위원회의 의견 수렴과 직원 설문조사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장성황룡강 '洪' 길동무 축제를 위해 장성군은 약 5만 평 규모의 부지에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안개초, 백일홍을 파종해 ‘봄꽃정원’을 완성했다. 축제가 열리는 5월 말 무렵에는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의 개막식은 봄꽃정원이 조성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24일 오후부터 식전공연과 개막 행사, 개막 축하쇼가 펼쳐진다. 25일 토요일에는 꽃길 걷기대회와 꽃길 런웨이(한복패션쇼), 꽃길 희망춤판이 이어진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26일 일요일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현장 노래방, 봄꽃 향연 블라썸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상무대 병영 체험과 봄꽃 관련 체험 등 상시 운영되는 다양한 체험 및 전시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봄꽃들로 꾸며진 황룡강 일원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옐로우 마켓이 열리고,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안내소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홍길동테마파크에서도 아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궁도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 행사와 놀이시설이 준비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
 
장성군은  이후에도 많은 관람객이 황룡강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5월 27일부터 6월 9일까지 2주 간 황룡강변 꽃길 나들이객 맞이 기간을 운영한다.
 
아울러 관람객이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과 화장실 등을 점검하고, 안내소도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또, 주말인 6월 1일과 2일에는 축제의 여운을 느낄 수 있도록 소규모 버스킹 공연과 옐로우마켓을 열 예정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축제 명칭 선정 공모에 응모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황룡강의 봄꽃이 함께 어우러진,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시작하는 만큼, 대한민국 대표 봄꽃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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