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 선수를 비롯한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나주시(시장 강인규)에서 치러진 '제36회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 대회'에서 나주시청 사이클팀(감독 양재환, 코치 장선희) 신예 김혜수 선수가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도 연천고등학교 출신인 김혜수 선수(20세, 여)는 전남도 벨로드롬사이클경기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옴니엄 종목인 스크래치 7.5km 금메달, 포인트 20km와 옴니엄 개인종합 각각 은메달, 그리고 제외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메달 4개를 거머쥐었다.
| |
 |
|
| ▲ 올해 들어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김혜수 선수 |
김 선수는 또 뒤이어 20일부터 보성에서 개최된 '전남도민체전 자전거도로경기'에서도 1위를 차지해, 여자 사이클 선수로서는 독보적인 존재로 우뚝 서게 됐음을 알렸다.
김 선수는 중학교 2학년 시절부터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그 후 연천고를 졸업하고 나주시청 양재환 감독의 발탁으로 지난 2018년 1월부터 나주시청 소속이 돼 엘리트 선수로서 운동을 본격 시작하게 됐으며, 그간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했다.
| |
 |
|
| ▲ 올해 들어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김혜수 선수(맨 앞 선수) |
김 선수는 동료들과 함께 지난 겨울 치앙마이 해외 전지훈련을 소화해 내는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수행해 왔다. 하지만, 올해 3월 강진에서 개최된 사이클 시즌 개막전 '강진투어 전국 도로사이클대회'에서는 메달권에 들지 못한 아픔도 겪었다.
아직은 신예인 김 선수를 다른 팀 선배 선수들의 견제가 너무 심했다는 후문이기도 하지만, 김 선수는 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운동을 그만 둬야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등, 잠깐동안 슬럼프에 빠지는 시간도 있었다.
| |
 |
|
| ▲ 제36회 대통령기전국사이클대회에서 나주시청 사이클팀의 경기 장면. 지도자 장선희 코치가 목청을 높여 선수들을 응원하고, 선수들은 혼신의 힘을 다해 경기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기자는 그동안 고되고 힘든 훈련을 이겨냈을 선수와 지도자들 생각에 가슴 한켠이 순간적으로 뭉클해 옴을 느꼈다.(위 사진은 양재환 감독) |
그러나 양 감독의 제자 사랑하는 마음으로부터 나타나는 격려, 또 경험과 인정 많은 지도력, 그리고 동료 선수들의 응원과 자신의 굳은 의지로 아픔을 겪었던 김 선수는 다시 열심히 훈련에 돌입했고, 이번에 그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낸 것이다.
양재환 감독은 "우리 지역 나주 출신으로 2018아시안게임 4관왕을 달성한 국가대표 나아름 선수를 능가할 수 있는 유일한 선수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김혜수 선수가 세계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