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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도시로 가자 달빛에 취하고 쪽빛에 물들고’나주생생문화재, 오는 5월 18일 1박2일로 진행
유정희 기자  |  jsung012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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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02  18: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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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생생문화재는 호남 최대 규모를 가진 나주읍성의 역사와 현재를 만나면서 아름다운 추억과 삶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습니다”

나주를 보고 체험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여정인 ‘나주생생문화재’가 오는 5월 18일부터 1박2일로 나주문화원(원장 최기복)에서 진행한다.

   
▲ 나주문화원, 생생문화재 쪽염색체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나주시의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생생한 역사문화도시로 되살리기 위한 사업이다.

우리 선조의 삶이 시대에 따라, 생활양식이 그대로 보존되어 근현대의 문화가 공존하는 나주의 특색에 맞춰 기획한 ‘생생문화재’는 특히 조선시대 도시 공간 이해로 도심 속 문화재의 새로운 인식과 보존을 활용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단연 돋보인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1일차에 지방의 궁궐인 금성관을 살펴본다. 나주목 고지도를 통해 나주읍성과 관아의 공간배치를 익히고 조선시대 지방관인 목사의 역할과 목사내아에서 안집에서의 생활을 상상해본다.

아직도 흙담이 남아있는 아름다운 골목 골목을 걸어 전국 최대 규모와 유래를 자랑하는 나주향교로 향한다. 조선시대 교육은 어떤 모습일까. 유림을 통해 당시의 교육체계와 향교의 역할에 대해 알아본다.

근현대가 어우러진 시내를 거닐면 큰 규모의 전통한옥인 남파고택이 나타난다. 조선시대 나주지역 상류층의 생활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조선시대 도시공간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나주읍성의 달빛기행은 곰탕으로 맛을 즐긴 후 작은 음악회로 하루를 마감한다.

이튿날엔 아침 일찍 인간이 만들어 낸 가장 아름다운 색 쪽빛을 만나러 간다. 우리나라 무형문화재 정관채 염색장과 함께 만드는 쪽빛 체험은 두고두고 추억으로 되살아날 마력을 지니고 있다.

나주가 자랑하는 2천년의 역사를 살펴보는 다시의 고분전시관은 옛 무덤의 내부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영산강 유역에서 생활했던 마한사람들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까. 우리의 뿌리를 알 수 있는 귀한 시간이 2천년의 시간여행을 안내한다.

1천 년 전 고려 태조 왕건이 타고 나주에 왔을 것으로 추정되는 고려 목선을 영산포구에서 타고 강바람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기상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황포돛배 체험은 나주를 느낄 수 있는 마무리 시간을 안겨준다.

이 모든 것을 함께 할 수 있는 ‘나주의 생생 문화재’가 여러분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나주문화원 332-51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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